연애의 기억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는 이 소설에서 48살의 여인과 19살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러한 설정에는 작가 본인의 자전적 요소가 담겨 있기도 하죠.


사랑과 이별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시간이 흐른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되는지. 소설을 읽다 보면 단순한 연애 이야기를 넘어 삶과 사랑의 기억을 바라보는 작가의 무거운 시선과 마주하게 됩니다. 또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생각해보게 되기도 해요.


이 책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랑을 더 하고 더 괴로워하겠는가, 아니면 사랑을 덜 하고 덜 괴로워하겠는가?" 사랑은 '괴롭다'라는 말로 표현해야만 하는 걸까요? 그럼에도 우린 사랑을 해야만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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