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단타로 매일매일 벌어봤어? - 주린이를 위한 실전 단타 입문서
양선호 지음 / 넥서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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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너무나도 흥미롭고 돌직구로 질문을 던져 나도 모르게 손이 갔던 책. 주식을 하고 있는 주린이라면 단타의 유혹에 흔들리게 된다. 책 초입부분에 저자가 이야기 하듯이 회사가 좋다면 주가는 언젠가는 올라가게 되어 있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결국 시간 싸움이라는건데, 그 사이에 우리는 여유자금이 필요하고 매번 돈을 주식에 묶어둘수만은 없다. 단타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물릴까봐 아직 시도를 해본적은 없다. 단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소액투자로 치킨값이라도 벌고 싶은 것이 주린이의 마음이다. 저자는 주린이도 단타를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차분하게 설명을 해나가고 있다.

우선 기초 개념부터 단타를 위한 기초 지식부터 설명해준다.

■저항선 

상승하던 주식이 하락으로 전환될 때 형성한 꼭지점을 고점이라 하는데 이 고점을 수평으로 길게 연결한 선.

저항선에 고점이 여러개 존재할수록 저항의 힘은 더 커진다. 》》 매도의 기준


■지지선

하락하던 주식이 상승으로 전환될 대 형성한 꼭지점을 저점이라 하는데 이 저점을 수평으로 길게 연결한 선.

지지선에 저점이 여러 개 존재할수록 지지의 힘은 더 커진다. 》》 매수의 기준

비슷한 가격대가 반복되는 것을 박스권 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지지선 부근에서 매수해서 저항선 부근에서 매도하는 것이 유용하다.

그 동안 매수, 매도의 기준을 잡지 못하고 휩쓸리듯 누군가의 의견에 동참하여 거래를 하였던 것 같다. 지지선, 저항선과 같은 기본 개념만 알고 있어도 나만의 매수,매도 원칙을 설정할 수 있다.

테마주는 단타에 적합하다고 한다. 테마주를 눈여겨본 적이 있었는데 등락이 매우 커서 쉽게 접근하지는 못했다.하지만 오히려 테마주는 실적 보다는 수급이 큰 요소로 작용하는 부분이라 수급량을 눈여겨 보면 된다. 

너무나도 뜨끔했던 부분은 저자는 다이소 주식을 만들지 말라고 한다. 큰 손실을 볼 확률은 낮지만 반대로 큰 돈을 벌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좋은 주식이 너무 많아서 나도 소량으로 몇군데 기업을 사봤지만 투자금이 적어서 수익은 너무나도 소소했다. 기업들을 많이 보유할 수록 내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일이기에 소수의 종목을 집중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보유 종목 수의 한도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꼭 단타가 아니어도 주식을 하면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고 있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 계좌의 현 상태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역시 주식은 내가 공부한 만큼, 나의 기준을 설정해야 욕심을 버리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요즘같은 약세장에서 수익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만핫 도서로 추천해본다.


<서평단 체험을 통해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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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세포 -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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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너무나도 시선을 강탈했던 피로세포!!


요즘 현대인들은 피로에 시달린다는 표현을 자주 하게 되는데 나같은 경우는 이상하게 아무리 쉬어도 늘 피로함이 함께 나타나곤 했다. 잠을 푹 자도, 음식을 잘 먹어도 왜 이렇게 피로감이 쉽게 풀리지 않을까 늘 의문만 들었던 찰나에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피로세포 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역시나 내용은 너무나 알찼고 흥미 진진한 사실들이 가득 들어 있어서 얼마나 몰입을 하면서 봤는지 모르겠다.




먼저 나는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고함량 비타민c를 구입하였다. 저자는 비타민c의 오명 및 비타민의 효능에 대해 강조를 해주었는데 늘 피로하고 피부가 노랗게 뜨고 푸석하며 식곤증이 심한 환자에게는 먼저 비타민C 고함량을 권해 주었다고 한다. 


나도 평소에 비타민C를 먹고는 있었지만 내가 먹는 비타민은 노랗고 맛이 달달해서 하루에 2포씩 먹기도 하였는데, 진정한 비타민C를 섭취하지 못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정말 고함량 비타민C를 구매해서 처음 먹어보니 혓바닥이 얼얼할 만큼 신맛이 감돌고 인상이 찌푸려졌다. 저자의 말대로 꾸준하게 비타민C를 먹어 보면서 나에게 나타나는 변화도 관찰해 보아야 겠다.





내가 이 부분에서 밑줄을 친 이유는, 디저트를 좋아해서 늘 설탕과 가까이 살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단 맛은 한번 길들이고 나면 자꾸만 당기는 속성이 있어 쉽게 끊기가 어렵다. 근데 이 설탕이 장 점막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는 부분이 참 신선하고 신기했다. 내가 속이 편안하다고 느낄 때는 맛있고 달콤한 음식을 잔뜩 먹었을 때가 아니라, 조금은 부족한듯이 아쉬운듯 먹었을 때 오히려 위장, 대장 흐름이 부드럽다고 느껴졌다. 역시나 식습관은 항상 중요하고 피로를 달고 사는 사람들은 내가 무의식중에 먹는 음식 혹은 좋아하는 음식을 한번쯤은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다.


저자가 강조하는 식습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현미밥, 신선한 야채와 과일, 양파, 마늘, 푸른잎 채소, 적절한 단백질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단백질 이라고 하면 단순히 고기만 생각할 수 있는데 계란, 고기, 생선, 콩, 두부 처럼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의 적당한 조화를 말한다. 고기나 계란은 삶아 먹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부드럽고 담백한 단백질 섭취가 세포의 재생과 회복을 함께 도와 나간다고 한다.





저자는 피로감을 심하게 느낀다면 간수치를 확인해 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방간이나 간의 염증이 없어다는 것은 병이 없다는 것이지 세포 내에서 어떤 해독이 벌어지는지 보여주지는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간 초음파에 이상이 없어도 피로감이 있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나도 이 부분은 새롭게 다가와서 검진 받을 때 꼭 소변 유기산 검사를 해봐야 겠다고 메모해 두었다.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피로세포는 정말 주변의 육아맘들, 직장인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알려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가 느끼는 피로라는 것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가 얼마나 부드럽고 유기적으로 잘 활동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데 이 세포의 흐름을 막는 잘못된 습관을 매일 반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도 이처럼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의사 선생님은 드물다. 피로감은 내 하루를 망치게 하고 내 몸도 망가뜨리니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하는 노력이 필요할때다. 



<서평단 체험을 통해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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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 매운맛 Vol.1 - 수백만 영포자가 믿고 배우는 유진쌤 영문법 수업 바른독학영어(바독영) 시리즈 2
피유진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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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유튜브에서 유진쌤 강의를 찾아봤었는데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매운맛이 출간 되었다고 해서 매우 기뻤다 !!! 영어를 놓은지가 너무 오래되서 내 머리도 굳어가고 영어가 뭐였나요 흑흑. 기초 문법 없이 문장만 외워대는건 분명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아 표지 색감 너무 잘 뽑았다! 괜히 더 설레여라.유진쌤이 한 챕터당 50분~1시간 정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으셨다.




역시 1강은 명사.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내가 알고 있는건 너무 기초적인 사실에 불과했다. 예외의 단어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고 예시가 뻔한게 아니라 미드 속 문장을 인용한것도 있어서 더 쉽게 다가왔다.



관사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었다. a와 the의 차이. 대충 아는 것 같아도 막상 이 상황에서 the를 써야하나? 헷갈릴때가 많았다.


"a"는 그냥 하나!

"the"는 바로 앞 문장에서 말한 콕 찝을 수 있는 대상 앞에.


나같은 왕초보는 이렇게 다시 짚고 넘어가줘야 한다. 설명으로 풀이된 문법책이라 옆에서 과외받는 느낌이다. 난 이렇게 친절한 책이 좋다.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매운맛. 왜 매운맛 이냐구? 이렇게 직접 내가 사전을 찾아보거나 단어를 활용하여 써나가야할 부분들이 많다. 어른의 영어 공부는 학교다닐때 보다 강제성이 적어서 적당히 하고 넘어나는 경우가 많다. 뒤돌아서면 또 기억이 안나고 나랑 안맞는 책인가 싶어 다른책을 탐색한다.


유진쌤은 이런 이탈을 방지해 주신다. 후아 써봐야할 문장이 정말 많다. 처음에는 당황 했지만 이렇게 써보고 틀린거 체크해야 내 머릿속에 남는거겠지? 유진쌤의 의도파악.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불끈!

뒤쪽에 친절한 답안이 있으니 부담없이 써보기 :)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순한맛 당장 주문해서 훑고 와야겠다. 오랜만에 영어책 보니까 다시 의지도 생기고 어려운 부분은 유트브 유진쌤 기초강의도 참고해봐야지. 문법이 어렵다고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친절하지만 앞으로 진도 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서사원 출판사 제공을 통해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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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살자, 지금을 살자 - 불안을 긍정 에너지로 바꿔주는 가장 쉽고 빠른 과학적 처방전
쇼지 히데히코 지음, 조미량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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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불안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

이건 정말 내가 꼭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역시나 도움되는 내용들이 너무나 많았다. 어떻게 보면 알고 있는 사실 일 수도 있지만 다시 한번 불안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나의 습관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불안할 수록 가짜라도 웃는 모습을 취하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뇌는 항상 몸과 마음을 일치하도록 작용하기 때문에 단 2분만이라도 (2분이지만 사실 쉽지는 않다) 웃는 얼굴, 미소라도 띄고 있다면 뇌는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하여 불안 신호가 점차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한 즐거운 움직임을 하면 즐거워진다! 이 표현은 매우 공감이 되었다. 예전에 줌바를 배운적이 있었는데 뻣뻣한 몸으로 움직이다 보면 너무나 신나고 즐거워 그 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하였다. 꼭 운동할 때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이나 면접을 앞두고 있을 때 긴장감을 풀기 위해서 가벼운 움직임이라도 취하면 뇌는 이 역시 긍정 신호로 받아들여 불안을 잠재워 나간다는 것.


정말 단순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나도 이미 하고 있는 행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긴장될 때 거울을 보면서 아자자!!! 파이팅을 외치거나 박수를 쳐보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보면서 몸을 움직이면 확실히 몸과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쓰는 것"에 집중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장문으로 글을 써내려가면 꾸준하게 쓸 수 없으니 단문으로 열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잠들기 전 매일매일 해주는것이 좋다고 한다. 나 역시도 너무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종이에 써내려간적이 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기에는 말할 기운이 없고 뭔가 공감을 얻으려는 내 모습이 더 미워보이기도 했다. 훌쩍 거리면서 종이에 지금 내 마음 상태를 주절 주절 써내려가다 보니까 '음... 그래서 이게 왜? 지금 내가 눈물을 흘릴 일이었나?' 라는 생각에 조금은 뻘쭘해지기도 하였다.


저자의 단어를 빌려 보자면 감정이 <중화>가 되는 것이다. 그때 나는 혹시라도 내가 다음에 읽을 수도 있으니 되도록 좋은 단어만 선택해서 쓰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냥 속 시원하게, 단순하게 종이에 털어 놓으면 되는 것이었다.


이런걸 보면 사람의 뇌는 참 단순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행위"만 해주어도 회로를 금방 바꾸어 버리니 말이다. 그러니 감정에 잠겨 있을 필요도 없고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앉아 있기 보다는 쓰거나 몸을 움직이면서 불안의 채색을 옅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케이크나 과자와 같은 당질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과자는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면 일시적으로 만족되지만, 당을 지방으로 바꾸는인슐린이 분비되어 이번에는 단번에 혈당이 내려간다. 그러면 또다시 저혈당 상태가 되어 불안하고짜증나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다.


너무나 뜨끔한 이야기였다. 나는 불안할 때 무조건 달달한 초콜렛부터 찾는데 이게 먹다보면 계속 먹게 되어서 중독성이 느껴졌다. 빠르게 불안감을 숨기기 위해 자꾸 당분에 의존하고 이는 또 불안과 짜증을 유발하게 되는 악순환의 굴레가 되었던 것이다. 불안은 내 몸과 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세포재생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면 몸이 깨끗해지고 이는 정신의 안정으로 이어진다. "장 건강"도 불안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장에서 유익균이 많도록 유지하면 기회감염균도 아군이 되어 장내 환경이 좋게 유지된다. 특히나 저항성 전분은 유익균의 먹이가 되면서 장 운동을 촉진하여 배출을 돕는다고 한다. 저항성 전분은 식힌 밥, 감자 샐러드, 냉파스타 처럼 한 번 데운 후 식히기만 해도 섭취가 가능해서 오늘 아침에는 바로 식힌밥을 데워먹어 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크게 어려운 것이 없다. 너무나 쉽고 간단한데 놓치고 있는 부분을 한번 더 짚어주는 지침서가 되어 준다. 늘 불안을 쉽게 느끼거나 불안 해소를 위해 무언가에 의존하고 있다면 꼭 읽어야할 추천 도서이다.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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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로스 콜린스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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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부터가 너무 쨍하고 예뻐서 우리 아이의 시선을 확 끌어잡은 책!

특히나 요즘에 곰, 생쥐에 매우 빠져 있는 25개월 아이라 곰을 보자마자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 커~다란 곰돌이와 작은 생쥐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곰이 살고 있는 집에 생쥐가 무단으로 들어왔는데

나가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곰이 매우 화가나있는 상태이다.

표지만 보아도 캐릭터의 표정이 너무나도 잘 나와 있어서 

아이가 "곰 왜 화났어?" 라고 물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면 책장에 올려 두어도 한 눈에 쏙 들어오고 책 자체가 다른 책보다 커서

아이가 책장 앞을 오며 가며 한번씩 슥 쳐다보기도 한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야기 하듯이 손으로 가리키며 보여주었다.

"저기 커~~다란 곰돌이가 혼자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쥐가 찾아왔대. 생쥐가 안녕? 인사하고 있어.

근데 곰돌이는 너무 화가 났나봐

크르르르르릉!!!!!!"



생쥐의 행동들이 참 재미있고 웃겼다.

표정이 너무나 평온하고 즐거워보이고 왜 집에 가지 않고

곰 곁에서 머물고 있는지. 성격이 좋은 생쥐인가 싶다가도

막무가내 생쥐인가 싶기도 하고 알쏭달쏭!



아이가 좋아하는 장면!!

생쥐가 곰돌이를 던질 때 무릎에 앉혀 주면서

들썩들썩 거리며 휙~~~~~!!!! 같이 던져 주니까 너무 즐거워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애착 인형 곰돌이를 가지고와서

생쥐처럼 휙! 던지기 시작한다.

꼭 이 장면에서는 책을 보다가 애착인형을 찾으면서 일어나는데

다시 금방 자리로 돌아와서 책 속에 이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곰은 화가 났지만, 내쫓아야지 내쫓아야지 하면서

계속 둘은 같은 공간에서 지내게 된다.

특히나 이 페이지는 세로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다,

생쥐가 욕조에서 흘린 물을 밑에서 곰돌이가 맞고 있으니 기발하고 재미있다.

추후 독후 활동 시 물이 흘러 내리는 장면은 스티커를 활용하여

재구성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알고보니 곰의 생일파티를 위하여 생쥐 친구들이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곰이 드디어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고 이 둘은 친구가 되었다.

오늘은 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 알고보면 참 따뜻한 스토리.

연령별로 곰, 생쥐에게 느껴지는 감정이 다를 것 같다.

곰의 표정, 마음변화를 이야기 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

충분히 궁금증도 유발이 되고 색감도 파스텔톤에

부드러운 느낌이라 오랫동안 두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서평단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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