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가족의 유럽살이 1 : 로마 가이드가 되다! - 어린이를 위한 세계 문화 가이드툰 로마가족의 유럽살이 1
로마가족.이오 지음, 차차 그림 / 아울북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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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족이라고 해서 아이 이름이 로마 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ㅎㅎ

로마에 살고 있는 가이드 가족의 이야기에요~

이런 스타일의 책을 꽤 많이 봤던 것 느낌이라 큰 기대 없이 펼쳐 본 책인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어요!!

내용이 알차고 실속 있는데다가, 실제 로마를 여행 하는 기분 뿜뿜..

거기다가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ㅠㅠ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글도 그림도 참 잘 쓴 것 같아서 칭찬하고픈 책!!!


그림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이안이랑 이도의 표정이 아주 찰떡궁합!!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가볍기만 하지 않아요.

적당한 정보와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가이드북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여행 욕구를 마구마구 자극합니다 ㅠㅠ

전체적으로 흐름이 아주 좋아요.

그림과 글의 싱크로율도 높고요. 제법 완성도 높은 책 입니다.

엄마, 아빠 모두 로마에서 가이드를 하다가 만나 로마에 살고 있는 가족 이야기에요.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연애라니.

제 베프도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 외국생활이 마냥 좋기만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부럽습니다.






에피소드 여러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렇게 중간에 만화로 된 가이드도 나오고요.








아 두개의 에피소드 너무 웃겨서 진짜 한참을 배를 잡고 웃었어요.

응급실에서도 똑같이 처방해주는 카모마일 ㅋㅋㅋ

카모마일 차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네요. 집에 좀 사놔야 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 사는 친구한테도 같은 얘기들었었는데 (콧물이든 기침이든 고열이든 코로나든 무조건 비타민 ㅋㅋ)

우리나라 병원이 가장 안심되긴 합니다. 약을 너무 많이 먹는게 걱정되기도 하지만요.







세관통과 이야기. 이것도 진짜 웃겨요. 







부록으로 요렇게 콜로세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어요.

거의 20년전 친구랑 유럽배낭여행 갔을때 입장료 비싸서 내부는 안 들어갔던 콜로세움.

생각보다 소박하고 폐허 투성이였던 로마였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었던,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로마 네요.

제가 보면서 계속 엄마는 여기도 가봤다 이것도 먹어봤다 하며 자랑하니 본인도 빨리 유럽여행 가고 싶다는 따님.

이렇게 재미난 세계문화 어린이책은 처음 입니다 ㅋㅋ

다음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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