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서평

남편이 딴짓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성서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8월

📚도서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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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제목을 보고 오해를 했다.
남편이 딴짓, 혹시 바람을 피웠나? 하며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작가는 어리지만, 어리지않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현명하게 남편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결혼 28년차이지만 결혼생활은 여전히 어렵다. 사소한 행동에 섭섭해지고 서로 삐침을 반복하고, 나이가 들어 그냥 감정을 삭히는 경우도 있다.

해군부사관 전역한 남편을 응원하고 꿈을 이루려고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사소한 마음에서 나오는 따뜻한 배려이다. 시댁에 있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우리 이제 장인어른, 장모님 뵈러 갈까?"

작가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사랑과 이해심, 적절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너무 기대지 않고. 금방 포기하지 않고, 오래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책을 통해 전달해준다.

p59
부부가 함께 우선순위를 공유하며 나아간다면 서로에게 부담이 아닌 큰 힘이 될 것이다.

P62
나는 결혼하니 행복하다. 100%는 아닐지라도, 100%의 행복을 위해 서로 맞춰가고 배려하는 것에서 오는 행복을 느낀다.

p65
결혼은 끝이 아닌 내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또 다른 시작이다.

p84
남편이 남의 편이 되는 순간 싸움은 시작된다.

p90
서로가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것, 배우자를 끝까지 이해해주고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것, 이것이 전부다.

서로 소통하며 공감해준다면 서로 '딴짓'을 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예비부부, 신혼부부, 불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 좀더 잘 살고 싶은 부부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예쁜 사랑을 이어가는 부부작가가 되길 응원해본다.

<본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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