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1 - 네버랜드 스토리 북스 19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타샤 튜더 그림, 공경희 옮김 / 시공사 / 1996년 4월
평점 :
품절


어렸을때 무척이나 좋아했던 동화들이 있다,

소공녀, 빨강머리 앤, 작은 아씨들, 초원의 집... 그리고 비밀의 화원...

다른 책들의 주인공과 달리, 우리의 메어리는 매우 못생기고 매우 심술궂으며 매우 버릇이 없다.

하지만,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 없이 부유한 아가씨였던 탓에,

메어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런 메어리가 영국의 황야의 자연에서 자신을 찾아가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법도,

웃는 법, 맛있게 음식을 먹는 법도 배우게 된다.

매우 '싸가지' 없었던 메어리는 점차 귀엽고 사랑스러운 어린 아이 모습으로 변화된다.

더구나 이 동화의 최고는, 바로 비밀의 화원..

누구나 갖고 싶을 법한..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누구나 가슴속에 갖고 있는 그 화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책을 읽는 내내 미소를 지을수 있었던 것은,

지독한 사투리의 디콘과 귀여워지는 메어리 덕이었다....

조금 아쉽다면, 번역에서의 사투리가 익숙치 않다 정도일까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듣고 싶은 음악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수입] 페레니가 연주하는 첼로 앙코르- 슈베르트 : 악흥의 순간 / 쇼팽 : 녹턴 op.9-2 / 멘델스존 : 무언가 / 포퍼 : 마주르카 / 그라나도스 : 고예스카스 간주곡 / 생상 : 백조 / 라흐마니노프 : 보칼리즈 / 림스키-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
멘델스존 (Felix Mendelssohn) 외 작곡, 미클로슈 페레니 (Miklos Pe / Hungaroton / 2007년 6월
23,100원 → 19,300원(16%할인) / 마일리지 200원(1% 적립)
2009년 09월 23일에 저장
품절
The Essential Yo-Yo Ma
요요 마 (Yo-Yo Ma)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5년 10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7년 01월 13일에 저장
품절
[수입] 드보르작 & 슈만 : 첼로 협주곡
DG / 2004년 6월
17,400원 → 13,100원(25%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2007년 01월 13일에 저장
품절
[수입] 브람스 : 첼로 소나타, 무언가
DG / 2002년 10월
23,200원 → 17,500원(25%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2007년 01월 13일에 저장
품절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여자라면 꼭! 한번 만들고 싶은 연애.신혼요리
김은주 지음 / 김영사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요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건강에 관심이 많고, 외식보단 집에서 먹는 것이 더 몸에 좋다는 것을 믿고 있기때문에 요리책을 찾아 보게 되었다. 일상 생활이나, 가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이 요리책이 어떨까 싶다. 요리 과정샷이 굉장히 친절하며, 그대로 만들면 '맛'도 보장해 주는 요리책이다. 단순한 반찬 요리를 떠나서, 재밌게, 그리고 쉽게 만들어 먹고 싶은 요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 소개를 읽어보면 초보에서 시작하게 된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리책 자체가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요리를 아주 잘하는 사람이라면, 추억을 돌아볼 수 있고, 요리에 다소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 요리책에 있는 요리들을 만들다보면 저자처럼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직접 만들어 보기에 적합한 요리책이라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유태우 지음 / 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비만 클리닉을 찾았을때, 내려진 진단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당신은 현재 **비만입니다."

물론 내가 다른 사람보다 다소 살이 찐건 알고 있었지만,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고, 다소 상처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이나 주사로 살을 빼고 싶지는 않았다. 누구나 상식처럼 알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 운동하기를 시작한게 4년전이었다. 매일 공원 운동장을 1시간 넘어 돌고 훌라후프를 1시간씩 1년간 한 결과 내가 뺀 살은 5kg이었다. 하지만, 운동이라면 끔찍히 싫어하던 내가 2년째에 접어 들면서는 도저히 계속할 자신이 없었고 다시 2kg이 찌고 말았다.  매번 다이어트라는 말은 입에 달고 살았지만, 한의원이나, 비만 클리닉의 도움없이 내 스스로 내의지대로 빼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고, 작년 추석무렵 우연히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운명'처럼 검색에서 찾게된 이 책은 나에게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 주었다. 누구나 뺄수 있다잖은가. 그래서 읽기 시작했다. 놀라운 사실은 -사실은... 내게 무엇보다 기쁨을 가져다 준 것은, 운동만으로는 살을 뺄수 없고, 운동 안해도 된다는 것-먹는 것을 줄여야만 살을 뺄수 있다는 것이었다. 냉큼 다 읽고는 바로 그날 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정말 곤란한 것은, 하루 단식이었는데, 난 절대로 그것을 할 수 없었다. 왜냐면, 난 한끼만 건너뛰어도 일상생활이 곤란한 저혈당증세를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바로 반만 먹기 시작했다.  10월 부터 시작된 나의 유박사 다이어트는 한달만에 2.5kg감량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선물해 주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 해서 살이 빠져, 지금은 정상 체중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앞으로 2달 반 가량의 시간이 더 남긴 했지만, 그때까지 난 목표한 체중을 감량 할 수 있을것 같다. 물론 가끔 지키기 어려울때도 있고, 여러 유혹에 시달릴때도 있지만, 의지만 있다면, 못할 것은 전혀 없다.

이 다이어트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하루에 한시간은 무조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이 것만큼은 내가 특별히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인데, 스트레스 해소, 몸과, 정신에 모두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나를 본 주변의 지인들도 이 책에 관심을 갖고, 같이 시작해보려고 하니 효과는 ~ 상상이상이리라.

직장에서 요즘 자주 듣는 소리가 '못알아보겠어요.' 란 말이다.

의지만, 있다면, 그리고 당신이 운동을 싫어하는 혹은 운동이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다이어트는 성공을 보장할 것이다.

 

유박사님, 고마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간 머리 앤 이야기 세트 - 전3권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소녀,  앤의 이야기 . (하지만 내겐 좀 시끄러운 소녀)

앤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아름다운 정경이, 에이본리 마을의 따뜻함이 내 앞에 그려지는 듯 하다.

어릴때 보던 책보단 좀 더 자세하고 번역도 훨씬 매끄럽고 거기에 보너스처럼 딸려오는 상자까지.. 아마 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구매해야 할 필수 작품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내겐 다소 시끄러운 앤이지만 너무 사랑스럽고, 조금씩 커가면서 성숙해지는 앤의 모습은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