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김성우.엄기호 지음 / 따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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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회사로 주문했는데 내 책상에 있는 이 책을 보고 동료 중 하나가 “유튜브 관련책인가봐!” 라고 말을 하길래 굉장히 놀랐던 경험이 있다. 분명 그 밑에 소제목으로 “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라고 적혀 있는데 거기까지 시선이 가지 않았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다음과 같은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책을 읽기전 경험 때문만은 아니었다) 우리는, 나는 정말 이렇게 짧고 간단한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익숙해져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의 소화력이 더 이상 긴 제목, 긴 영상, 두꺼운 책들을 소화 못시킨다면... 비단 이건 긴 텍스트 소화불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단순화 하여 이해하고 결론을 내리는, 진실과 거리가 먼 어떤 곳을 습관적으로 가는 행태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운 생각도 들게 했다.
대담집의 특징에 맞게 나에게 많은 질문과 고민을 남겨준 책이었다. 이제 질문을 받았으니 답을 찾아 문해력과 리터러시에 관해 더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나의 삶에 나의 문해력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다. 단순히 독해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던 리터러시를 삶과 연결해 준 이 책, 자신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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