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쉽게 가르치고 아이는 바로 이해하는 초등 수학 - 유대인 수학교수가 알려주는 집에서도 잘 가르치는 법
론 아하로니 지음, 양원정 옮김 / 글담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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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거 좋아하는 우리집 삼남매
특히 1호는 뛰어놀기바쁜 8살이지만,
매일 하기로 한 것은 수학문제집은 꼭 풀것!
그거 하나만은 꼭 지키자고 약속했는데
다행히도 아직까지 잘지키는중이다.

매일 체크해야 아이의 취약점을 캐치할수있으니
아직까지는 교과의 모든 부분을 내가 봐주고있지만,
수포자 중 1인으로써, ‘어떻게하면 더 쉽게,
차근차근 알려줄 수 있을까’ 의 고민을 많이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왜 수학을 배워야하는지,
수와 단위, 등호는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엄마인 내가 머릿속에 그림그려지듯 이해하니
아이에게도 더 쉽게 천천히 설명해줄 수 있게되었다.

​수학은 한 단계를 하지않고 건너뛰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는것을 꼭 명심해야한다.
그래서 더더욱 수학에서는 기초가 중요한 법!
기초를 이해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수학적 개념을 왜 이해시켜야하는지,
연산이 왜 중요한지, 세로셈은 왜 해야하는지,
10씩묶어세기를 하는 이유와 이 모든 것을 익힘으로써 
초등수학의 핵심인 나눗셈, 사칙연산 중,
가장 어렵고 중요한 나눗셈을 할 수 있다는 것!

​저자인 론아하로니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쳤던
본인의 수업바탕을 토대로
쉬운 수학교육방법을 알려준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했던 부분에서는
부모가 읽고 아이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도록
대화하듯 아이의 눈높이로 풀어서 설명해두었고,
중간중간 나오는 수학자들의 일화도 재미있었다.

 “숫자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으로 아이들과 숫자없는 세상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누어보아도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것같다.

​요즘 유대인 교육법, 유대인 독서법,
그리고 하브루타가 자주 거론되는데
유대인 수학교육법이라고 하니 흥미롭고 신선하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분수, 소수, 비와 비율편까지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교육과정에 맞춰 진행되는 책이라
우리 아이의 학년에 맞게 참고하면 좋을 듯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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