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바탕에 눈에 띄는 빨간 의자 동물들은 누구의 의자일까 궁금해하면서 서로서로 자리를 양보해가며 조심스레 앉아본다. 빨간 의자를 본 친구들은 모두들 앉아보고싶어하지만 자리가 비좁아서 다투거나 싫어하지않는다. 친구들 모두 편하게 (또는 재밌게?) 앉을수있도록 요리조리 자리를 바꾸어가면서 앉아보는데 온통 하얗전 배경에서 파란 배경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동물들의 그림자가 참 재미있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바뀌는 동물들의 위치와 자세 알듯말듯한 그림자를 살펴보면서 어떤 동물인지 맞추며 책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 우리도 앉아보고싶은 마성의 빨간 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