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끄러워! ㅣ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4
최형미 지음, 김혜연 그림, 권윤정 감수 / 을파소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또한 건강함의 표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솔직 감정 동화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 중 4번째로 나온 <부끄러워!>를 만났는데요
이 책을 보고 나니 이전에 나왔던 1~3권 화가 나!, 무서워!, 슬퍼! 이 책들도 아이에게 접해주고 싶더라고요.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4 <부끄러워!> 이 책을 4학년인 둘째아이가 읽고서
이 책이 좋은 점을 몇 개 적어서 주었어요.
1. 맨 뒤에 감정카드가 있어서 나의 감정표현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좋다.
2. 키라와 로렌츠 외에 다른 등장 인물들이 나와서 창피한 것과 염치 없는 짓과 실수한 것이 내 실수와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쉽게 알 수 있었다.
3. 그림에서 감정이 잘 표현되었다.
4. 챕터가 나누어져 있어서 챕터 제목을 보고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다.
5. 주인공의 마음이 앞에 써져 있는 것처럼 솔직하게 나와 있어서 좋다.
6.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해 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이 책은 재미나 학습적인 효과에 도움을 주기 위한 책 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감정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춘기 시기에 있는 아이를 둔 엄마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솔직하게 표현해 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를 통해 솔직한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더불어 감정을 잘 다룰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4
부끄러워!
글 최형미/ 그림 김혜연/ 감수 권윤정

차례와 등장인물 소개의 페이지예요.
그 이전에 있는 작가 최형미님께서 '여러분의 부끄러움은 안녕한가요?' 라는 제목으로 쓰신 글이 있는데
어른들도 읽어보면 정말 좋겠어요.
이런 내용도 있답니다. "우리가 부끄러운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몰라서가 아니에요.
내 이익을 위해서 혹은 불편하고 귀찮은 일을 피하고자 마음의 눈을 감아 버려서 그런 것 같아요.
결국 중요한 건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마음을 속이지 않으면 돼요.
내 감정을 잘 다루게 되는 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덜 주는 일이기도 하고, 내가 상처를 덜 받는 일이기도 하거든요."

109 페이지
"부끄러움이 꼭 나쁜 감정만은 아닌 것 같아."
책을 읽는 동안에 책 내용에 담긴 이야기 속에서 화도 나고 함께 속상하기도 하는데
위에 박스안에 들어 있는 내용들처럼 부끄러운 감정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해주고
자기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표현하며 성장을 한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집 둘째 아이가 좋았다는 권말에 있는 감정표현카드와 인물들의 감정이 잘 표현된 얼굴 표정이에요.
감정을 잘 표현해야 한다,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말로 하는 것 보다 이렇게 키라의 감정학교를 통해 보면서 스스로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이 책의 감수자께서는 "아이가 부끄러운 감정을 느끼는 것은 마음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어떤 상황에서 창피해하거나 수치심을 느낀다면 그 상황을 되돌아보는 눈이 생겼다는 의미"라고 표현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