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게 너무나도 당연하다 여겼던 물건들마저 과감하게 없앤 저자. 조금 반발심이 생기다가도 맞는 말을 해서 그럴지도 하며 수긍하게 된다. 상상 이상의 규모로 줄인 살림에 너무나도 간단히 끝나는 집안일이 자신을 행복하게 한다고 말한다. 그 모습이 어쩐지 빛나보여서 더 들여다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