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피아노 소설Q
천희란 지음 / 창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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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주는 죽음에 대한 사유의 시간은 나또한 돌아보며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고 그러한 시간들을 느끼면서 읽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책의 각 장마다 피아노곡 이름으로 제목이 지어져 있는데 이것 또한 하나의 사유에 뿌리를 내리고 내리기 좋았다. 책을 어떻게 해석하기는 독자 나름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나는 이책 속에서 희망을 보았고 삶에 대한 빛을 보았다.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내용의 책은 잔잔하고도 음험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그러한 생각들과 함께 하기에 충분했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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