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도둑 토끼] 책 욕심이 대단하네요..^^

제10회 리뷰대회

책 도둑 토끼 ㅣ 그림책 도서관
에밀리 맥켄지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책 도둑 토끼>는 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결국, 다른 사람의 책까지 슬쩍 하는 토끼친구의 이야기에요..​

어떤 토끼들은 양상추와 당근이 나오는 꿈을 꿨지만, 우리의 주인공 랄피는 조금 달랐어요~~

랄피는 자기가 읽은 모든 책 이름을 목록으로 만들고, 읽고싶은 책, 가족과 친구들에게 추천할 책도 목록으로 만들었어요

랄피는 책을 통해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게 너무 좋았고, ​책 냄새와 책장을 넘기는 소리까지도 너무 좋은 토끼에요.​

랄피는 책이 너무 좋아서 어느날부터 사람들방에 몰래 들어가서 책을 꺼내 읽다가 결국에는 몰래 가지고 오고 있었답니다.

아서도 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에요.

아서에게도 많은 책이 있었는데, 어느날 가장 좋아하는 책이 없어진걸 알았어요.

책 도둑을 잡기 위해 잠복하던 아서는 어떤 토끼가 책을 훔쳐간 모습을 보았어요.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죠

아서는 경찰서에 신고도 했지만, 경찰아저씨도 믿어주지 않았어요.

하지만, 책 도둑 토끼 랄피가 경찰아저씨 집까지 가서 책을 가져오려다가 현장에서 잡히고 말았답니다.

그리고, 경찰아저씨는 아서에게 책 도둑 토끼를 잡기 위해 어떤 토끼인지 찾아보라고 했어요..

모두 똑같이 책을 사랑해라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알아보기가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결국 책 도둑 토끼 랄피를 찾아내었어요.

책도둑 토끼 랄피는 경찰아저씨에게 혼나고, 갑자기 아서는 랄피가 가여워졌어요

아서는 랄피에게 산더미처럼 많은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을 안내했고, 랄피와 아서는 가장 친한 책 친구가 되었어요..

물론 도서관에서 언제나 책을 읽고 제자리로 갖다 놓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