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 1세대 페미니스트 안이희옥 연작소설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된 일상의 기록
안이희옥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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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의 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7가지로 어떻게 이야기 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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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클로에 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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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기대됩니다. 남자친구와의 버킷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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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사회 - 말해지지 않은 무궁무진한 여자들의 관계에 대하여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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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알고 있는 여자들의 사회는 일부의 불가하다? ˝여적여˝ 같은 이야기 우리가 모르는 여자들의 사회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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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유년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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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광유년

옌롄커

자음과모음


1998년 작품은 '일광유년'은 작가 옌롄커가 4년이란을 시간을 고통속에서 집필 했다고 한다. 당시 허리부상으로 특수 제작한 책상에 누워서 써야 할 정도라고 말하며,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했다.


처음 부처의 말로 이 책은 시작한다. 처음 이해하기 힘들었으며, 지금도 사실 다 읽고나서야 조금은 부처의 말에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소설의 배경은 문명에서 떨어져 살고 있는 바러우 산맥에 위치한 산싱촌이다. 세 가지 성인 쓰마씨, 란씨 두씨 주민들로만 거주하고 있다. 언제 부터인지 이 곳에서 유전병인 듯한 목구멍이 막히는 병 때문에 많이 살아야 마흔 살까지 못사는 마을 사람들은 이 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법을 알아 내고자 한다.


이 책의 시대 배경은 19세기 인줄 알았다. 어디 요즘 마흔 살 전에 단명해서 죽는 곳이 있단 말인가? 자동차도 없고 전화기도 없고, 그런데 기차는 다니고 병원 의료기기가 새로 들어왔단 말인가? 그 만큼 산싱촌 주민들은 현대 문명과 떨어져 있는 곳에서 사실상 국가나 다른 도움 없이 방치라고 할 정도의 1차 산업을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다.

쓰마란이라는 주인공의 중점으로 이야기는 흘러가며, 쓰마란의 권력과 욕망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피부를 사고 파는 일이 가능한가? 실제로 검색까지 해볼 정도로 놀라운 발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인육장사, 피부를 파는 일이 인육장사 인 줄 알았지만, 아니였다. 매춘을 하는 일이며, 란쓰스가 매춘을 하는 일을 마을에서는 오히려 반기는 상황이였다. 여기서 보여주듯 쓰마란은 자신의 생애 연장을 위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매춘을 하는 것을 반기는 상황이였다. 란쓰스는 오직 쓰마란만 생각하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더불어 쓰마란만을 보며 살아온 주추이와 란쓰스는 일광유년에서 가장 비련한 여자들이라 생각한다.


산싱촌 주민들은 더 살고자 한다. 이 유전병의 원인으로 오염된 물이라 생각하여, 링인수를 끌어오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하지만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일이다. 과연 산싱촌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할 것일까. 그들에게 헛된 희망을 심어주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들에게는 작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 생각한다. 과연 링인수가 그들에게 희망의 물이 될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일광유년은 문명과 떨어진 시골의 사람도, 욕망은 가득하다 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어느 대도시의 모습과 하나 다르지 않다. 다만, 그 규모가 크냐 작냐 정도이지 산싱촌에서도 불륜도 있었고, 권력을 갖고 싶어 했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위해 치졸하고 야비한 짓을 하더라도 성취하여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생애를 집착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한다.


" 그들에게는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성스러운 지혜도 잠재된 인식을 근본적으로 전화시킬 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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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유년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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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야 되겠군. 살아 있는 사람들이 가정을 이루어 사는 것처럼 죽은 사람들엥게도 가정이 있어야 해."

p.827

문득 갑자기 고려장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까마귀 떼의 공격을 받는 가족들... 그리고 그들의 시신들...

실제로 까마귀를 본적이 있는데 무척이나 크다. 비둘기보다 조금 큰게 아니라 부리도 크고 눈도 검정색뿐이 안보여

매우 섬뜩한데, 게다가 잡식성 동물이지 않나?

하지만 태연하게 이들은 죽은이들은 살아있는 사람들 처럼 서로 쌍을 이루워 묻어 주는 모습이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아이들이 황혼을 밟으며 까마귀 떼를 메달고 마을로 돌아가는 모습은 다른 면에서 굉장히 섬뜩한 기분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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