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기의 달이 뜨면 -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
에릭 라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생각의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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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정말로 폭탄이 처음 떨어졌던 8월의 공습 이후 런던은 범접할 수 없는 곳이라는 꿈속에 다시 빠졌지만, 간혹 울리는 허위 경보다 그 꿈을 깨우곤 했다.

p.303

런던 폭격에 시달리며 불안에 떨었어야 할 모든 이들이 8월에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차츰 일상생활을 회복 하려고 한다. 그러나 간혹 올리는 경보에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 하는 듯이 아마 런던 시민들은 경보 소리에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전쟁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극장가에서 24개의 작품이 공연이 되었다고 하며, 테니스 스포츠를 즐기는 등 빠르게 회복하려는 듯한 모습일 보인다. 흠칫 전쟁중에 저게 무슨 일이야 싶지만, 우리나라도 휴전 중에 이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으며, 다시 그 때 그 시절 독일에서는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상황을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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