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기의 달이 뜨면 -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
에릭 라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생각의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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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주인 없는 유대인의 미술품' 이라는 구실을 내세워 유대인 가정에서 압수한 것으로...

p.81

히틀러의 실질적인 2인자로 불리었단 '괴링' 히틀러의 항공편대를 최고 수준까지 끌어 올린 공이 컸던 인물로, '히틀러'가 '헤스'보다 더 가까이 두웠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 '괴링'의 전리품을 모으는 취미가 예술작품... 이런 내용들을 읽다보면 우리하고 멀리 떨어진 이야기는 아니라고 느껴진다.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쳐 우리나라 역시 많은 것들을 빼앗겼기에 더욱이 안타까운데, 괴링은 자기가 모은 전리품으로만 전시를 할 정도 뿐만 아니라 500여 작품이 넘는 다고 하니... 전쟁이야 말로 승자와 패자가 분명한 아픔만이 남는 역사의 현실을 보고 있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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