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돈으로 환산해 주지 않는 여자와는 만나지 않는다. 사랑도 무던한 노력의 결과니까. 사랑, 그 별것 아닌 걸 하기 위해 바치는 고뇌와 체력도 만만치 않다는 걸 여자들은 모른다. 사랑이 어디에서 그냥 생겨나는 줄 아는지."
p.26
사랑도 무던한 노력의 결과라는 것에 동의 한다.
그 별것 아닌 것에는 동의하지 못 한다.
고뇌와 체력도 만만치 않다는 것에 동의 한다.
사랑을 돈으로 환산해 주지 않는 여자와 만나지 않는 남자 주인공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는 부분으로 느껴진다.
남자 주인공은 어떤 사랑을 하게 될지, 책의 초미부터 굉장한 맛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