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의 종 - 원자폭탄 피해자인 방사선 전문의가 전하는 피폭지 참상 리포트
나가이 다카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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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일본은 패배할 정도로 약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충분한 전력이 남아 있습니다."

p.166


일본 자국민에게는 자국을 위해서라도 전쟁의 승리는 가장 큰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에게 패전 통보를 하고, 일본인들이 분통하고 우울해 할 줄 이라고 생각 한 적이 없었는데, 실로 그렇다니 약간 놀라운 점이다. 나는 오히려 전쟁이 어떠한 식으로던 종전을 원할 것이다 생각했는데, 아니였구나를 알게 되니 그 시대에는 어쩔 수 없었나? 하는 아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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