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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 팩터의 비밀 - 면역 전달인자의 놀라운 발견
아론 화이트 지음, 임융의 옮김 / 봄봄스토리 / 2019년 3월
평점 :
항생제가 넘처 나는 요즘 세상 사람들은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게 되었습니다. 항생제뿐만 아니라 우리가 매일 복용하는 약 또한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단순한 증상의 호전을 위한 것이지 본질적인 치료를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져만 가는 사람들을 보면 더욱 확실히 알수 있는 듯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고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려준 여러 항생제와 백신들은 지금에 와서는 그러한 약들을 이기는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사람들에게 커다란 공포를 심어주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러한 의문들과 질문들로 요즘 들어 건강에 관련된 서적을 하나 둘 찾아 읽고 있는 저에게 ‘트랜스퍼 팩터’라는 물질은 커다란 호기심을 발동시켜 주었습니다. ‘백만가지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쉽고 확실한 방법이 여기에 있다’는 서문을 보고서는 정말 그런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트랜스퍼 팩터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기에는 저의 지식이 너무나도 얕아서 몇 가지 개념에 대해 찾아보고 이 책을 읽어야 했습니다.
첫째,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만 증식할 수 있는 감염성 인자로서 핵산의 종류와 숙주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며 핵산에 이변이 생기면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변이를 일으키거나 세포 핵산의 일부를 다른 세포로 옮기는 작용을 하고 또한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이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둘째, 박테리아는 아주 작은 단세포 생물로 지구 환경어디에나 살고 있는 매우 작고 가장 많이 번성하는 생명체라고 합니다.
셋째, 백신은 감염증의 예방으로 사람이나 동물을 자동적으로 면역하기 위해 쓰이는 항원으로 약화시킨 미생물 또는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은 신체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가벼운 증상을 일으키며 재감염이 이루어 졌을 때 더 많은 항체를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넷째, 항생제는 미생물이 생성한 물질로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저해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내며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지금까지의 질병과 치료는 다른 어떠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의해 발병하고 그것을 치료하는 물질조차도 외부의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입해 또 다시 감염되는 것에 내성을 길러준다거나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여 특정 질병을 일을 키는 세균과 미생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왔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다시 말해 스스로 치유할 힘을 기른 것이 아니고 다른 물질에 의존해서 치료를 해왔다는 말이고 이것은 다시 말해 우리의 신체는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지는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트랜스퍼 팩터’라는 물질은 오랜 시간을 연구한 결과 인간의 신체에 그렇게 커다란 부작용이 없으며 구강으로 흡수될 정도록 작고, 면역정보를 한 사람이나 동물에서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도 전달할 수 있다는 것과 더욱 중요한 것은 ‘트랜스퍼 팩터’ 물질을 섭취하는데 아기들에게 모유수유를 더욱 많이 하고 햇볕을 쬐여서 비타민 D를 더욱 많이 합성하게 한다면 트랜스퍼 팩터 물질이 많이 생성되고 자가면역체계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과 이미 어른이 되어서도 소의 초유와 계란의 노른자와 같은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식품 등에서 트랜스퍼 팩터를 추출할 수 있다는 소식은 정말 감사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트랜스퍼 팩터 물지의 섭취가 단순히 어떠한 질병을 낫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 신체의 자가 면역체계를 완성하여 어떠한 질병이나 병원균에도 이겨낼 수 있는 진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기대는 이책을 읽는 내내 저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으며 질병의 치료뿐만이 아니라 질병의 증상이 생기기 전에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모든 종류의 감염을 예방하거나 늦추거나 생존할 수 있는 최선의 희망이라는 내용을 믿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트랜스퍼 팩터 제품들을 섭취해서 스스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트랜스퍼 팩터에 관심을 기울여 더욱 발전하는 트랜스퍼 팩터 연구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