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스톤
김빛누리 지음 / 마인드레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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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고등학생에게 카페 마감을 앞두고 알바생이 주는 시선만큼 무서운건 없다. 그래도 버텨야지 알바생을 뒤로한 채 목에 걸려있던 페어리스톤 목걸이를 벗어 바라본다.흐르는 물이 오랫동안 돌을 풍화시켜 만들어진 페어리스톤 내것은 반지같앗고 구멍부분에 눈을 맞추자 하얗고 둥그란 빛이 쏟아져 내려와 별들이 눈앞에 있다 별들을 향해 손을 뻗는 느낌.

페어리스톤은 이책에서 우슨 의미일까.

요정이 진짜 보일까.

퀴즈가 시작되고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로가고싶은 아이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아이.

그리곤 다큐에서 본 색줄멸을 이야기한다. 색줄멸이라는 물고기는 매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번식을 위해 LA에 있는 뉴포트 비치로 와. 물고기는 자신이 언제 어디로 가야하는지 본능으로 알고 있는거지.

신뢰하고 믿음직한 보호자가 있어 다행인 이 둘의

이야기.





유진과 경주로 떠난다. 하고 싶은게 뭐냐구 그래서.

유진이 잘될거라고 잘 견딜거라고.사랑하는 딸을 두고 매일왔다갔다하는 아주머니 그리고 유진이 아버지. 수술들어간지 8시간. 수술실 근처는 바스락거리는 옷자락 소리만이 들릴 정도로 조용했고 멀리서 걷

는 소리와 수술용 침대가 바퀴가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다.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기도하듯이 손을 모으고

미동도 않은 채 두손을 모으고 눈을 감았다.


어떻게 된걸까 그의정체는 보호자일까. 카페있던 유진이 왜 병원에 있는건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페어리스톤을 꼭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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