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아침 잘잤니?잘잤어 라고 대답하지만 사실 잘잔 것이 맞는지 확신할 수가 없다. 이걸 어떻게 확실할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어찌 됐든 잠을 자긴 잤고 의식은 어딘가로 빠져 나가 몸은 그대로 존재한다. 우리는 그러나 다음날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무지 기억하지 못한다. 잠은 틀림없이 중요하고 고대에는 잠이 죽음만큼이나 힘이 강한 신이라고 믿었다. 잠은 정복할 수도 범접할 수 도 없는 존재였기에 사람들은 그저 아침에 눈뜰 때 정신이 돌아오기만 하면 다행이라고 여겼다.왜냐하면 밤새 정신은 육체라는 집을 떠돌아다니고 간혹 정신은 돌아올 때 꿈을 가져오기도 했다. 그 안에는 잠에서 깨는 순간 닿을 수 없는 제 세상의 수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잠은 억지로 찾아와 물러나기를 반복하고 규칙적인 간격으로 우리에게 불쑥 나타나지만 엄연한 현실이고 잠을 자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우리는 잠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잠이라고 다 똑같은 잠이 아니다. 중세, 아프리카 등 나라, 시대에 따라 잠을 다르게 자며 꿈이라는 독립된 삶을 사는 정신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여전히 왜 자야하는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고 자는 것에도 성장이 필요하다. 시차부터 스마트 폰까지 잠을 방해하는 것들을 우리는 멀리하고 불명증이 나를 괴롭히더라도 잘 자야 한다. 현 우리의 사회는 잠을 가로막기도 하지만 우리는 잠을 잘 자면서 건강을 지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