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고 백 없으니 겁날 것도 없다 - 보통의 존재로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인생 돌파구
전윤경 지음 / 라온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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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순간, 내 이야기인 줄 알았다. 돈 없고 백없고 학벌과 지연으로 내세울 게 하나도 없었고 겁이 날 것도 없었던 나, 100번 넘어져도 100번 일어날 힘만 있으면 도전하고 싶었고 무조건 잘 되어 성공하고 싶었던 나. 이런 나의 모습은 책의 작가와 너무 나도 닮아 있었다. 친구들이 이제 그만하고 안정적이고 편하게 살라고, 너처럼 도전하는 건 못한다고 말해왔지만 난 아무것도 없기에 더 열심히 뛰고 더 열심히 기회를 잡기위해 도전해왔다. 하고 싶은 게 많은 나는 생각만하고 정체되어 있기 보다는 행동하고 직접 발로 뛰는 편이었다 . 나에겐 포기란 없었고 만약 포기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도전한다면 반드시 다른 결과물을 가져온다고 믿어왔던 것 같다. 아무 것도 없지만 늘 배우고 꿈을 꾸며 이루고자 노력해왔던 것 같다. 부모님의 도움이 아닌 내 힘으로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학생들을 가르치고 언론사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방송에 나와 상금을 거머쥐기도 하고 글을 써서 책에 실린 적도 여러번 이었다.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꿈을 꾸지 않거나 두렵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친구를 볼 때마다 꿈꾸라고 할 수 있다고 겁낼 것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누구나 어떠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이고 그 속에서 배움이 있을 것이다.

책은 나와 비슷한 작가가 이러한 메세지를 담아 썼다. 읽으며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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