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방탄생활 -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후회 없이 행복하게
팀 누나즈 지음 / 가디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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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해, 블링블링한 보라색 광채를 뽐내며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슬기로운 방탄생활책. 표지부터 설렘가득 넘겼던 것 같다. 책은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4명의 30대 방탄팬들이 뭉쳐서 쓴 책이었다. 10,20대들이 덕질하면 그냥 철없는 애들이 한다고 보지만 30대들이 덕질하면 왠지 숨기게되는 그런 현실. 나는 사실 시어머니 덕분에(?)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된 케이스(?)다. 어머니 차에서 매일
울리는 방탄소년단 노래 메들리(?)와 여러 굿즈들이 그 시작이었다. 처음엔 환갑이 넘으신 분이 왜 젊은 애들을 좋아할까 의아했는데 내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고  왜 그들을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알거같았다. 30대인 나와 비슷한 30대 네명이 덕후가 된 계기도 다르고 최애도 다르지만 행복한 덕후가 되어보자는 취지에서 쓴 책. 덕질의 위기때마다 서로의 멘탈을 부여잡아주는 덕메가 되었기에 할말이 많았을것이다. 어머니와 나도 낀다면 아마 하루종일 몇날며칠얘기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
오늘의 할일이 방탄이고 조금더 행복하기 위해 방탄하는 우리.누구나 자신의 모습에서 생활속에서 방탄을 찾을 수 있는 그들. 저아민데요 당당히 팀누나즈는 말한다. 책은 방탄에 어떻게 입덕을 하게 되었는지,  아미 오픈여부,  덕메가 되어주기등이 나오며 덕질하는 모든 어른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책이라 좋았다.
아미라서 행복하고 그들덕분에 행복하고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함께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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