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프기도 많이 힘들기도 그속에서 우리는 배우고 성장한다.우리는 수없이 많은 실패와 좌절과 변화를 통해 나 자신의 입장과 처지와 능력을 알게 된다. 수많은 방황과 고통은 나를 잘 몰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내가 처한 상황과 처지, 입장을 알았다면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나 혹은 우리처럼 청소년들 또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 살아가다. 산만하기도 하고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방황하기도 하고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 뭐가 잘된 건지, 잘못된 건지 판단하지 못한 채 무언가를 하고 있기도 하다. 어쩌면 당연하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런 그들에게 너희들은 왜 그러니라고 말할 수 없다. 꿈이 뭐냐는 말에 합죽이가 되기도하고 변변한 대답을 못하거나 노력하지 않은 채 거창한 꿈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또한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알려고 하지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자신을 알아야 그에 걸맞는 노력과 길이 보이는 것이다. 나를 많이 알수록 나의 길이 보이고 나를 많이 파악할수있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찾을 수 있다. 다른사람과 비교할 필요도, 기분 나쁠 이유도 없이 나는 나일 뿐이기에 나를 잘 알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각자만의 개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기에 가치있고 나는 이 세상 유일한 존재이기에 나를 알면 나의 길이 보인다. 작가는 자신을 알면 길이 보인다고 말하며 자신의 삶, 아픔, 부끄러움 등을 책에 썼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좌충우돌 청소년들도 자신의 길 찾기를 하고 있다.때론 새롭고 신기하고 그 속에서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하지만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한 도전이자 나를 알기 위한 과정이다. 오늘 간 길도 나의 길이고 내일갈 길도 나의 길이다. 더 좋고 나은 길을 가기 위해 나는 오늘도 나를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칭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