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마녀 밀드레드 3 - 개구리 마법사 구출 작전 책 읽는 샤미 6
질 머피 지음, 민지현 옮김 / 이지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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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학생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늘 말썽이 따라 다니는  밀드레드 허블. 꼴찌마녀라는 악명까지 가지고 있어 올해는 꼭 그것을 떨쳐버리겠다고 결심한다. 빗자루를 타고 감옥처럼 보이는 학교 정문에 도착한 밀드레드. 다들 망토를 두른 채 강추위를 버티기 위해 발을 동동 거린다. 
 신선한 공기가 좋고 추운 거라며 종이 울리기 전에는 교실에도 못 들어가게 하는 체육 담당드릴 선생님. 정말 학생들을 위한 일일까. 몸이 얼어 붙을 정도로 추워 학생들은 콧물과 기침을 흘리는 데도 바깥에서 발 동동 거리는 마녀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밀드레드와 모두는 신입생들을 지켜보곤 그들이 가엽고 불쌍해보인다. 불안해보이는 아이들. 그들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내는데 그들의 위로에 시빌과 클라이스가 갑자기 귀청이 떨어지게 운다. 제발 울지마. 밀드레드가 혼난다고.








 이번 학년에는 그들이 평화로울 수 있을까.
소방훈련 수업이다.그런데 연기가 난다. 진짜 불인가. 하드브룸 선생님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밀드레드는 선생님에게 향하고 하드브룸 선생님이 양동이를 쓴 채 물을 뚝뚝 흘리게 된다. 창문을 통해 운동장으로 나가는게 지침이지만 2층으로 올라가 버린 밀드레드. 실제 상황이었다면 지침대로 해야하는 걸까. 가서 선생님을 구하는 게 맞는 걸까 생각하게 된다.
 밀드레드에게는 왜 자꾸 힘든 일만 생기는 걸까. 창피와 모욕, 에셀의 조롱섞인 시선, 밀드레드를 위로해주고 싶다.



잠깐 몸을 녹이려다 잠에서 깼는데 또한번 놀라움과 공포로 얼음처럼 굳는 밀드레드.  그건 밀드레드의 얼룩 고양이 태비다. 어쩌다 태비가 거대한 코끼리가 된 걸까. 아니, 밀드레드가 개구리의 몸을 갖게된 것이다. 에셀이 밀드레드를 개구리로 변하는 마법을 걸어 버린 걸까. 이제 밀드레드는 어떻하지. 마법에서 빠져 나갈 수 있을까. 모드와 에니드는 사라진 밀드레드를 찾는데 과연 찾을 수 있을까. 
처음 학교에 갔을 때 설렘과 두려움,  불안, 그리고 규칙을 지켜야하지만 약속된 규칙 지키지 않고 거짓되게 행동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에셀.
에셀은 모범생이지만 거짓 행동과 남에게 피해를 주고 정직하지 않다. 
 엉뚱하지만 꼴찌마녀지만 밀드레드는 우리에게 거짓되게 행동해서는 안되구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정직하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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