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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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뭔가는 비교하고 판단하고 일일이 반응하는 내 마음을 조절할 수가 없고 화내고 슬퍼하는 마음도 조절할 누가 얷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마읗도 조절할 수 없는 내가 한심하고 화가 난다.

처방전이 나온다. 그 마음을 굳이 조절하려하지 말 라. 그냥 바라보고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두기
시간이 지나면 내가 원하는 상태가 된다.

메이는 이미 달리는 버스에 타고 있고 어떻게든 버스는 종착지를 향해 달린다. 그러니 애쓰며 달리지 말고 가만히 앉아서 내 삶과 내자신을 바라보라고.

나는 무엇 때문에 그토록 달렸던가?매사 내 감정을 조절하려들고 스스로를 옥죄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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