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소설을 상징하는 전설, 추리소설의 여왕으로불리는 애거서 크리스티를 모르는 사라은 없을 것이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애크로이드 살인사' " 나일강의 죽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검찰 측의 증 인' 등 크리스티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코넌 도일만큼이나 유명하다. 책은 역사학자 설혜심 교수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려고 쓴 책으로 작가는 드라마 '명탐정 푸아르' , '미스 마플'시리즈를 보면서 감탄하게 되면서 짧은 기간에 이글을 썼다고 하는데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과 그 속의 글귀를 살펴보면서 그녀가 추리 전설로 자리 매김한 이유를 알려준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어린시절, 의문의 실종과 삶 등의 이야기와 책속에 숨겨진 코드가 찾아가면서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을 본 사람에게는 흥미를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을 접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녀의 작품을 재밌게 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될 듯하다. '독살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역사가의 눈으로 본다는 것 자체가 흥미와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책은 가독성이 좋았고 애거서에 대한 정보를 정보를 작품에 숨은 16가지 단서를 풀어내고 있다. 독살의 여왕답게 애거서의 소설에는 살인, 살인 미수, 자살과 직접 관련된 독약이 등장하는 작품이 무려 41권이나 된다. 간호사만큼 보람있는 직업이 없다며 결혼하지 않았으면 평생 간호사로 살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일을 사랑했고 과로에 지친 나머지 폐질환을 얂자 조제사에서 일하게 되었고 여기서 공인약제사시험을 통과하고 자격증을 보유한 진짜 약제사가 되고 처음으로 추리소설을 쓸 생각을 했다. 주변에 독약이 널려있으니 독살에 관한 이야기를 쓰게 됐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이다. 언제나 들춰볼 수 있는 약학서와 약병들에 둘러싸여있었기에 작품들에 유달리 독약과 관련된 정보의 밀도가 높았고 독살의 여왕이란 별칭까지 얻게 된 것이다. 또한 애거서는 여러 작품에서 잊을만 하면 셜록 홈스를 소환하곤 했다. '침니스의 비밀'에서 앤서니 케이드가 시체의 신원을 곧바로 알아차리자 버지니아는 놀라워하며 "어머나 당신은 셜록 홈스 아니에요?" 라고 묻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메소포타미아의 죽음에서' 푸아로는 스스로 나서서 셜록 홈스를 언급하고 자신이 셜록 홈스와 다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테이블위의 카드'에서는 로버츠 박사를 향해 "셜록 홈스가 떠오르는 모양이죠? 나는 다른 사람의 트릭을 훔치는 일은 일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최근 나는 추리 소설에 빠졌고 애거서 크리스티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애거서 크리스티 읽기'가 더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미 크리스티 작품을 읽은 독자에게 또한 새로운 관점 제시와 충분한 읽을거리가 되지않았나 생각해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