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네트워크 제국 1권을 보고 계속 기다렸던 2권, 2권도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역시 맞았다..영화로까지 나온다는데 영화 출시 전, 책을 읽고 영화와 비교해보고 싶어진다. ? ? 철도네트워크 제국은 인공 지능 가디언을 인간이 만들고는 이후 지구에서 우주로 옮겨지게 되는 이야기다. 그리고는 가디언들이 만든 K게이트를 통해서만 달리는 K열차로 눈깜짝할 사이에 이동하게 된다. 왠지 미래에 진짜 우주를 이동하고 다닐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미래의 언어와 미래의 모습들이 궁금해지는 시리즈가 아닐 수 없다. ? 1편에서는 젠이 노바를 통해 레이븐을 만나고 레이븐의 제안으로 제국의 황제가 타는 눈 트레인에서 픽시스를 훔치고 눈 트레인의 폭발로 많은 이들이 죽거나 다치게 된다. 가디언들은 k게이트를 몰래 만들어 픽서스를 넣으면 새로운 게이트가 열리기도 한다. 레이븐과 가디언이 죽고 좀도둑인 젠은 노바(모트릭 로봇)과 새로운 게이트를 통해 우주의 끝인 새로운 세상에 가게 된다. 그곳에는 또다른 가디언들이 인간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을 안고 있는 곳이다. ? 2권에서는 젠과 모트릭 로봇인 노바는 자신들의 본모습과 목적을 숨기고 새로운 세상인 웹 월드와 새로운 종족들을 만나게 되고 복잡하게 얽힌 선로가 있고 블랙 라이트 지대에 들어가야하는 상황 속에서 계속 혼란과 혼돈을 겪고 추격신이 있다. ? 1권에서부터 트레노디는 제국을 다스릴 능력이 있다고 판단돼 황제가 되지만 눈트레인 폭발 당시 냉동 감옥에 있던 책드니를 불러들이고 자신의 시녀를 만들기도 한다. 이후 트레노디는 철도전쟁이 일어나면서 도망자 신세가 되고 코비와도 파혼하지만 코비는 프렐 가문이 전쟁 준비를 한다는 것을 알고 트레노디에게 알리기 위해 메세지를 남기고 죽는다. 1권에서 젠과 노바의 만남과 레이븐과의 만남 등을 다루고 2권에서는 트레노디 황제 이야기로 트레노디가 챈드니와 폐쇄된 큰개자리 별노선으로 유령늑대(전투기관차)를 타고 도망을 치는 이야기다. 유령늑대는 무기는 없지만 튼튼하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후 웹월드에 도착한 트레노디와 챈드니는 외계종족에게 잰과 노바의 정체를 알려주고 크레이트들이 노바를 납치하고 잰은 이후 트레노디에게 노바를 구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우주를 달리는 열차와 여러 개의 게이트, 젠과 노바, 트레노디, 챈드니, 그리고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하며 그 속에서 펼쳐지는 추격전이 재밌다. 특히 어느날 갑자기 태양이 사라지는 블랙아웃으로 모든 게 사라지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