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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먹거리를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 아토피를 비롯한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예방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21년 8월
평점 :
아토피 때문에 정말 큰일이다. 아기들도, 성인도 언제부턴가 아토피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아시아, 아프리카 할 것없이 아토피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생각보다 아토피는 너무나도 고통스럽다.
실제 내 주위에서도 아토피로 고통받는 아이와 어른을 많이 봤다. 신체에 지독한 고통을 주고 영혼을 갉아 먹는 무서운 형벌이라고도 표현하기도 한다. 아이는 아이대로 고통에 몸을 긁고 보고 있는 부모는 부모대로 괴롭다. 피가 나고 흉터가 나고, 심하면 공부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아토피. 그 원인과 치료법을 알 수 없어 고통받는 아토피 환자들.
책은 아토피는 비정상적인, 기묘한이라는 뜻으도시화와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배기가스, 공기, 새집증후군, 먹거리의 변화 등으로 시작되었다고 꼬집는다. 현대인의 병으로 불리는 아토피인 것이다. 결국 아토피 자녀를 두거나 아토피를 가진 사람은 도시를 버리고 시골로 내려가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생활 한다. 먹거리와 환경과 같은 자연건강법, 생활 습관을 고쳐야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아토피에 대한 진실과 오해, 소금과 건강이야기, 사람의 몸과 영혼을 공격하는 먹거리, 아토피와 암, 생활습관병 극복방법, 자연건강법 치유사례를 다룬다.
갓 태어난 아이가 아토피에 걸리는 이유는 부모로부터 물러받은 체질, 즉 유전전 영향으로 걸리거나 잘못된 음식물의 섭취와 혈액 속의 독소, 공기 속의 꽃가루, 해로운 유해 환경물질, 스트레스 등이 피부에 이상반응을 일으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토피에 걸리면 찬물에 수건을 적셔 닦아주거나 얼음찜질을 해서 진정시키고 목초액을 묽게 희석해서 뿌려주거나 녹즙을 발라주면 좋다고 한다. 또한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자주 바르면 안되는데 이는 오래 바를 수록 더 강한 성분을 바르지 않으면 안되며 부작용으로 또다른 질병을 부르게되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몸안에 독소 때문에 만들어지며 우리몸의 독소를 만드는 것은 잘못된 먹거리와 유해물질, 먹거리 속에 든 항생제와 방부제 등에 의한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파괴한다는 것을 알았다.
아프고 난 뒤 비염알레르기로 고통받다보니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습관으로 망가진 몸을 회복하고 싶
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소금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소금은 음식의 짠맛을 내게 할 뿐만 아니라 몸의 영양 균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이자 혈액과 체액의 적절한 염도 유지로 몸이 썩지 않게 만드는 방부제다. 또한 근육과 장을 활성화하고 혈류의 개선을 도와주는 촉매제로 사람의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을 알았다.
무조건 안좋은 줄만 알았던 소금, 실제로 천일염 속에 든 풍부한 미네랄은 몸의 영양 균형을 유지해주고 맥이 없고 근육무력증에 빠진 사람도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힘이 생기면서 근육이 탱탱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파서 병원에 가면 가장 먼저 놓는 링거가 멸균 식염수, 소소물을 주기도 한다. 우리 몸에 염분이 중요하단 걸 알았다.
책을 읽으며 음식과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되었고 진실과 오해를 구분할 수 있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