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퇴근길 인문학 수업 한정판 박스 세트 - 전3권 ㅣ 퇴근길 인문학 수업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퇴근길 인문학 수업 팬데믹 이후의 시대에 우리가 읽어야하는 책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일, 코로나바이러스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우리는 새로운 생각과 방법으로 삶을 모색해 나가야한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세계는 물론 경제와 모든 삶을 송두리째 바꾼 현 시점에서 퇴근길 인문학은 나에게 위로를 안겨주었다.
달라진 세상 속 돌파구를 인문학에서 찾아보려는 노력은 사실 많지만 인문학강의가 지루하거나 재미없어 나처럼 망설였다면 퇴근길 인문학을 추천해본다.
책은 멈춤,전진, 전환, 관계, 연결, 뉴노멀 총 6권으로 바쁜 하루를 끝낸 나, 혹은 우리에게 쉼을 안겨주는 책이다. 역사, 인문, 심리, 동양고전, 건강, 미술, 지리, 천문,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책은 요일별로 읽게 되어 있고 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어렵지 않고 읽기좋은, 고루하지도 않은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인문학을 보통 단순히 어렵고 추상적인 학문이라 생각하지만, 인문학은 사실 모든 이들의 삶에 필요한 학문으로 나의 자존감을 되찾고 타인과의 관계, 치유, 인문학에 대한 지적 갈증도 해소시켜주기도 한다. 성별, 나이, 직업을 막론하고 인간의 모든 행위를 분석하기에 공존, 관계, 소통, 화합 등을 위해 인문학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본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을 읽으며 내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내 삶의 목표와 방향이 무엇인지, 나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는지를 끊임없이 묻고 답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인문학에 성큼 다가간 듯하다. 모든 편이 흥미롭고 재밌었지만, 특히 나는 관계와 뉴노멀편이 좋았던 것 같다.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퇴근길 인문학 수업을 읽으며 내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짚어보고 위로받을 수 있길 바라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