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걸어라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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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이면 산에 오르던 친정엄마, 부지런한 엄마가 늘 하던 말, 걷기운동만 해도 건강해질 수 있다. 그러나 늘 건강하다고 자부했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걸을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그렇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3년 전 갑자기 아프고 난 뒤 수술 후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려 약을 복용하고있는데 때마침 걸으라는 엄마말과 맨발로 걸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맨발로 걷기는 햇빛이 쏟아져도 좋고 비가 내려도 좋고눈이 와도 좋고, 어느 계절이든 좋다.
 땅을 맨발로 밟으면 한없이 기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발을 벗고 땅 위를 맨발로 서고 걷게 되면면 활력이 넘치고 항노화로 젊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안정화시키고 천연 안정 작용을 한다. 또 맨발로 걸으면 꿀잠을 자고 불안, 초조, 과민 등으로부터 진정되고 마음이 편해진다. 또한 맨발로 축축한 땅을 팔거나 흙 속에 발을 묻고 있으면 각종 염증과 통증이 많아 되고 치유된다. 이와 관련되어 책에서는 접지이론을 설명해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맨발 걷기가 아닐까. 
염증과 통증,  그리고 불안, 초조로 약을 먹고 읺는 나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로  헬스장도 못가고 힘든 운동을 못하는 요즘,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가장 필요한 게 맨발 운동이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책은 땅속에는 자유전자가 넘실대어 맨발로 그 위에 서게 되면 우리의 몸 안으로 들어온다.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들은 맨발을 타고 몸안으로 올라와 우리 몸 속에 쌓인 그 만병의 근원인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를 중화시켜준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맨발로 걸으면 암이 치유되고 고혈압 고혈당 등 각종 현대문명 병들이 치유된다고 말한다.   또한  땅 속에서 올라오는 자유전자는 우리 혈액 속 적혈구의 표면전하를 올리고 세포 간의 서로 밀어 내는 힘인 제타전위를 올려주기도 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혈액에 점성이 묽어지고 혈류의 속도가 빨라져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심혈관질환, 뇌 질환 등의 예방되고 치료되기도 한다.

 현대인들은 각종 만성 질병들을 고통받는데 맨발로 땅을 밟으면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땅을 맨발로 밟으면 땅 위에 돌출한 돌멩이 나무뿌리 등이 우리의 맨발바닥의 각종 지압점들을 자극하고 지압해 자연스럽게 우리 몸의 각종 장기들에 혈액이 공급되고 면역력이 강화 되기에 지금같은 감염병에 민감한 시기에 더 강조되는 것 주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신발을 신고 걸을 때 누리지 못했던 접지효과, 지압효과,  발바닥 아치와 발바닥 효과 등을 맨발로 땅을 밟으며 느껴보려한다. 

 오늘부터 맨발걷기를 실천해보려한다. 아스팔트와 시멘트가 아닌 흙길 산책로, 운동장과 세족 시설의 설치된 곳으로 다니고 맨발걷기의 효과를 누리고 싶다. 이를 위해 사회적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맨발걷기로 팬데믹 시대에 모든 이들이 흙을 밟으며 힐링하고 건강하길 바라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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