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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애의 기록 with 해그늘 컬러링북 - 해그늘이 그린 다꾸 컬러링북
해그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코로나 시국에 다들 집에서 뭐하시나요? 집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여러 취미생활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저도 아파서 3년째 집에만 있다보니 지루하고 계속 저한테 맞는 취미를 찾지 못해 뭘해야할지 답답해서 찾다가 평소 다꾸를 좋아해서 찾다보니 컬러링북이 있더라구요. 제가 고른 책은 '우리 연애의 기록with 해그늘 컬러링북' 이예요.
표지부터 예쁘고 사랑스러운 컬러링북, 거기다 다꾸 스타일의 컬러링북이라니! 이거다 싶었어요. 뭔가 아기자기 블링블링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표지에 예전에 쓰던 애니콜 피처폰도 있고^^;;:(모른다고 하고 싶은데, 알아보는, 나이 가늠이 되어 버리는)
여튼 추억여행도 되고 너무 예쁜 책을 펼쳐봤어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문득,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들의 그 반짝임을 모아서 한장한장 꾸민 책.
도안에 들어가기에 앞서 채색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페이지가 있고 완성된 이미지도 나오면 저런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적혀있어요.
다양한 색을 연출하고 싶어서 36색 색연필과
10색 색연필을 준비했어요 벌써 할 생각하니 기대가 되네요 두근두근!
상단에 날짜가 적혀있고 그림이 그려져서 다꾸로 그 날의 이야기를 스티커 등으로 꾸미고 날짜를 적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책을 넘기다 보니 연애의 기록이라고 적혀 있는데 캐릭터들이 자꾸 바껴서 처음에는 뭐지? 주인공이 여러명인가, 연관성이 없나 생각이 드는데 책은 여자캐릭터 남자캐릭터 순으로 반복이 되고 있고 스타일과 배경이 닮아있고 date날짜를 보면, 결국 각자의 커플로 꾸며진 내용의 반복이고, 각 캐릭터들의 연애의 기록이더라구요
각각의 페이지마다 캐릭터들의 모습이 인물스티커 분위기도 나고 특별한 감정의 반짝거림이 느껴지고 귀엽고 사랑스러움 물씬 풍겨지는 컬러링북이예요. 한 장 한 장 골라서 색을 입혀봤어요.
완성! 제가 가지고 있는데 아직 신지 못한 구두와 좋아하는 가방, 핑크색으로 색을 칠해보았어요 핑크색을 좋아하다보니 핑크핑크해진 기분이네요, 칠하는데 나들이 가려고 옷고를때의 기분도 들더라구요. 스트레스도 해소가 되더라구요.
색을 칠하다 보니 순수하고 따뜻한, 설렘 한가득한 첫 데이트의 느낌을 떠오르고 각각의 연애의 기록을 보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컬러링북이었어요. 커플 일러스트에 색을 칠하면서 주인공들의 몽글몽글한 연애 감정도 느낄 수 있었어요
다꾸를 좋아하시거나 취미생활 찾고 있으신 분들께 완전 추천해봐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