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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 소공녀 세라 ㅣ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시리즈 4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6월
평점 :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취미생활로 뭘하면 좋을까 싶어서 컬러링북도 해보고 스크래치북도 해보고 명화그리기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빨리 질려서 그만둔 기억이 있다. 그러던 중 스티커아트북 뉴클래식, 소공녀 세라를 선택하게 됐다. 처음 해본거고 스티커북이라 그냥 한 번 해보자했는데, 집중력짱에 몰입도 짱에 잡념없애기에도 좋고 수학문제풀었을때 답이 딱맞을 때의 그 쾌감이 느껴졌다
번호에 맞는 스티커에 붙이면서 점점 완성되는 그림을 보면서 너무 매력적이었고 색또한 쨍(?)해서 너무 좋았다. 진짜 재밌다 성인취미생활로
추천한다. 난 시리즈별로 다할 생각이다.
스티커 아트북 명작 시리즈는 빨강머리앤, 플란다스의 개, 키다리아저씨, 소공녀세라 시리즈가 있었는데, 어릴적부터 빨강머리앤과 소공녀 세라를 특히 좋아해서 소공녀 세라가 스티커북으로 나왔다는 말에 너무 기뻤다.명작의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감동이 손끝에서 느껴졌다. 명작외에 신개념 컬러링북도 있다. 명화, 고양이,팝아트 등 진짜 다해보고 싶다. 이거 만든 사람 칭찬해! 지금 같은 시기 딱좋아!! 진짜 빠져버려서 2시간만에 집중해서 다했다. 하는 동안 웃고 행복했다. 하고 난 뒤 허리와 목이 땡길 수 있고 나같이 완벽주의자는 도중에 그만둘 수 없는 마성의 스티커북이라 주의하기 바란다.
'소공녀 세라'는 프랜시스 호지슨 보넷이 잡지에 연재한 글을 모아 발표한 소설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주인공 세라가 하나뿐인 가족 아버지를 잃고 특별 대접을 받던 기숙학교에서 하루아침에 다락방에 하녀 신세가 되는 일로 시작하는 이야기. 힘듦과 슬픔 속에서도 세라는 강했다. 신분의 변화에도 좌절하거나 비굴해지지 않는 높은 자존심과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상상놀이터 '공주'가 되어 자신을 지키는 현명함을 지닌 세라의 모습이 힘과 위안이 되는 작품이다. 세라의 모습에 힘은 얻었는데 이번에는 스티커북하는 내내 즐거웠다.
스티커 아트북의 구성은 바탕지와 스티커로 이루어져있고 번호순대로 예쁘게 붙이면 된다. 핀셋으로 한다는 분들도 봤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손이 더 편해서 손으로 했다. 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주가 되는 놀이'를 했는데 하고 나니 결과물이 너무 예쁘다.
아무것도 없었던 그림이,
눈과 몇개를 붙였더니 생동감이 생겼다.
점점 세라가 생기고 있다.
완성, 진짜 최고다. 내가 하고도 믿기지 않는
너무 예쁘다.
진짜 100번 추천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