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매일 여러 가지 일이 모두에게 일어난다. 생각하던 일이 진행이 안 된다거나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나 기억해야만 하는 일이 잔뜩 있다.거기다 인터넷 SNS 트위터 등에서 정보가 밀려 들어온다. 여러 자극을 받으면 마음에 늘 파도가 치고 힘들어지고 우리는 마음을 잔잔한 상태로 돌리려고 애쓴다. 3년째 나는 아픈 뒤 너무 힘들었다. 과거에는 열정적으로 살았는데 아무것도 못하는 나자신이 너무 싫고 타인의 시선이 너무 힘들었다. 천장만 보고 제발 아프지않게 해주세요라며 기도만 하다 이제는 책과 폰을 조금 볼 수 있게되었다. 너무 행복한 일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쉽지 않았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오랜 투병이 계속되자 친구들도, 시댁어른들과 아가씨 등 사람들의 말속에 몸도 마음도 더 스트레스받고 아팠던 것 같다.그러던 나에게 힘이 되준 책이 잊으면 편해였다. 물건을 버리듯, 관계도 말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 책이다. 잊는 힘이 필요하다. 우리는 태어났을 때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태어나기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돌아가야 한다. 사물을 보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방식을 조금 바꾸거나 일상에서 조금만 생각해도 더 잘 잊을 수 있게 된다. 원래부터 내 물건 같은 것은 없으니까 내려놓아도 되고 잊어도 된다.물론 소중한 추억을 버리거나 이거는 할 필요는 없지만 정리해 슬픔에 사로잡히지 않고 마음이 지금을 향하게 할 수 있다. 싫은 사건이나 괴로운 기억을 내려놓아라. 몸은 여기에 있는데 마음은 여기에 있지 않다 마음은 자유롭게 어디론가 가버리기 쉬운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을 받아들이고 눈앞에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 이 하나의 순간순간을 분명히 한다. 우리는 지금을 살고 있기에 때로는 쓰리고 괴로운 현실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순간을 충실하게 살려면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 우리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것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 부정적인 생각을 깨끗이 싹 버리면 편하게 살 수 있지만 버리지 못하고 잊지도 못하는 것이 우리다. 이 때 리셋이 필요하다. 나 또한 아프다보니 더 예민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고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듣다고니 버리지도 못하고 잊지도 못했기에 더 힘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리셋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아착' 이란 말이 있다. 버리고 버리라는 말이다. 그것이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다. 무언가에 사로잡히는 마음을 버리고 더 나아가 버리려고 하는 마음도 버려야한다. 소중한 지금에 집중하려고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 너무나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우리는 계속 끌어안고 살고 고통속에 고통 속에 살아간다. 물건과 함께 생각도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결국 버리고 잊는 것이 미래를 살아가는 힘이 된다. 괴로움이 계속 되는데도 잊기 어렵다면 새로운 경험이나 좋은 습관을 만들어 나쁜 기억을 덮는것도 좋다. 그래서 나 또한 힘들다고 계속 울고 끙끙 앓기보다는 책도 읽고 진통제를 먹고 조금씩 마음과 물건 정리를 하게됐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