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우울증 - 죽을 만큼 힘든데 난 오늘도 웃고 있었다
훙페이윈 지음, 강초아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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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우울증, 책제목부터 힘듦이 느껴졌다. 

죽을만큼 힘든데 난 오늘도 웃고 있었다.
현대인에게 새롭게 나타난 마음의 병, 완벽하게 미소 짓는 우리는 미소 우울증일지도 모른다. 

미소우울증이 뭘까. 
미소우울증은 우울증 문제가 있으나 이를 성공적으로 감추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만성 중독의 시대,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천천히 중독되어 자신의 심리 건강과 정서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하기 조차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SNS 사로잡혀 휘둘린다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sns의 심각하게 중독되어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감정을 통제할 뿐 아니라 정보를 수집해 사고하고 판단하는 전 과정을 좌우한다. 현대인의 인간관계 및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인터넷 사용으로 불안이나 우울 같은 심각한 심리 문제를 얻었다. 

미소우울증을 가진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웃기고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하며 그런 일을 좋아한다. 그런데 혼자 있을 때는 슬픔에 잠기고 고통과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바로 이런 모습이 주변에서 전혀 보지 못하고 절대 접할 수 없는 미소 우울증 환자의 진짜 모습이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것 같다. 

누구나 미소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 정도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미소 우울증의 성격 특징과 경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나도 가끔 내가 미소우울증이 아닐까 생각한다.아픈 뒤 더 씩씩한 척, 괜찮은 척하지만 나는 너무 아프고 남몰래 울었기에 우울했던 것 같다.더많이 웃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더 우울했고 남에게 아픈 모습이 보이기 싫어서 노력했던 것같다. 미소우울증에 걸린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더는 완벽함을 주고 하지 말자. 자신을 괴롭히 몰아붙이지 말자. 거기부터 나 자신 다른 사람들 . 그리고 이 세상에 대한 안정과 신뢰가 생긴다. 완벽함이란 일정에 틀이자 한계며 융통성 없는 공간이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세상에 기준을 떠나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은 존재 그 자체가 아름답다. 자신을 세속의 표준이나 사회적 정의에 맞추지 않아도 된다. 이 사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체득 했을 때 완벽주의는 그 쓸모를 잃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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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라 미소우울증과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걸아프고 나서야알았다.조금은 더 느긋하게 생각하고 느긋하고 편하게 살아야겠다. 힘들면 힘들다. 아프면 아프다 말하고 같이 웃고 진정으로 미소지을 수 있길 바란다. 

먼저 우울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
한 데는 원인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우울한 사람은 없다. 자신을 돌이켜 보고 탐색해서 우울감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불확실한 사회적 기대, 자아에 대한 불합리한 요구, 자신을 가로막는 신념 등을 조정하거나 없애야 한다. 이런 과정은 개개인이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믿을 수 있는 가족 친구에게 상담을 털어놓을 것이 필요하다. 내면의 고통을 이해해 줄 수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반드시 내면을 이해해 주는 친구가 필요하다. 신뢰를 주고 받고 타인을 믿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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