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 정말 있기는 할까? 이 악몽이 끝나지는할까?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열여덟 살 소녀는 전쟁이 끝나고서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죽음의 장소로 가지만 그녀는 그 속에서 버티고 자신과 다른 이들을 치유하는 치유자가 된다. 어느 누구도 그녀를 망가뜨릴 순 없었다.1945년 1월, 열여덟 살의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유대인 소녀 실카는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마침내 풀려나지만 그녀를 전쟁 포로로 상습적으로 강간당한 점, 적군에게 몸을 팔아 살아남은 점을 지목당해 또다른 감옥으로 이송된다.그곳에서 실카는 매춘에 스파이, 나치와 결탁한 죄로 노역 15년형을 선고받고 고향이 아닌 또 다른 곳으로 자신을 데려갈 기차에 올라탄다.기차가 멈출때마다 사람들이 내동댕이쳐지는가하면 종종 죽음을 맞이하기도한다.새로운 강제수용소로 온 실카는 새롭게 받은 번호표를 옷에 바느질하며 살아남을 것을 다짐한다.모든 것을 잃었다. 견뎌냈는데 또다시 견뎌내야하고 그로인해 벌을 받아야한다. 그녀는 살아남을것이다.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씨는 그녀를 계속 버티게 하는 힘이면허 저주다. 살아남기 위해서.(64쪽)양동이에 석탄을 담아 옮기는 일을 하던 실카는 조시의 화상으로 병동에 갔다가 병동에서 일하게 된다. 막사는 계속해서 사내들이 쳐들어와 그녀들을 강간하고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실카는 병동에서 환자들이 손대지않은 음식을 옷속에 숨겨와 막사의 동료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비밀을 지켜준다는 이유로 한나를 위해 몰래 약을 훔치기도 한다.이후 실카는 자신에게 도움을 받은 장교의 부인에게 자기대신 조시와 나티아의 행복을 부탁하고, 다친 사람들을 위해 병동으로 향한다. 그녀는 진정한 천사가 아닐까. 힘든 자신보다 타인을 돕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고 그녀의 행복을 기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