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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문학 2021 - 제2회 글로리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 당선집
글로벌경제신문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제2회 글로리 시니어 신춘문예집은 문학을 사랑하는 시니어분들의 작품을 모은 책이다. 2회를 맞이한 글로리 시니어 신춘문예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분들이 공모하고 입상한 분들의 글이 실려있다.
시대가 발전하고 물질적으로 편리해졌지만 늘 채워지지않는 욕구가 있는 우리의 예술과 문학의 정신적 갈망을 채우고 글을 쓰며 함께 호흡하고 영혼을 살찌우고자 만들어진 글로니 시니어 신춘문예다. 문예집은 시, 단편소설, 수필로 이뤄져있으며 총 12명의 수상자의 작품이 실려있다.
시 부문에서 김병화님의 저승꽃은 우리네 할아버지,할머니가 떠올라 따스한 시선이 느껴졌다. 이웃의 일상이 그대로 시가 되었고 읽는 이를 미소짓게 하는 책이었다. 애정담긴 시 중 하나였다.
단편소설 부분에서는 윤희웅님의 꽝수반점이
재밌었다. 재미있고,잘 읽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음식점의 일로, 소소한 디테일과 꽝과 수의 만남부터 이별 아닌 이별을 쓰고 있다.
수필부분에서는 최미옥님의 추어탕을 끓이며가 재밌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가난했던 시절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겪게
됐던 당시의 고단했던 삶을 간결하게 표현한 작품인데 진정성이 돋보였다. 가난과 시련을 견디며 의사가 된 남동생에게 추어탕을 끓여주면서 지난날을 회상하는 누나의 모습 또한 뭉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