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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도 - 조금은 뜨거운 온도
팔구년생곰작가 지음 / 메이킹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넌 너무 생각이 많은 것 같아. 조금은 단순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우리의 인생 중 무의미한 시간이란 없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시에 전념했고 일과 병행해 비공식적인 공부시간까지 4년의 시간을 공무원 준비를 한 작가.
그 모습은 내모습과도 닮았다.임용준비하던 내모습.그리고 군 신체검사를 받으며 혈뇨가 비춰알게된 사구체신염과 호두까기증후군 2급을 진단받은 작가. 병명은 다르지만 신장 쪽 문제가
생긴다는 작가의 글에서 나도 모르게 서글펐다.
그토록 바라고 원하던 공무원이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현재 병원에서 간호사 일을 계속하는 작가. 그의 노력은 멋졌고 글 속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보여서 좋았다.
종종 동굴에 들어가고 싶어지는 우리들, 그속에서도 글을 쓰고 싶다는 작가의 말에 나도 모르게 끄덕였다.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하는 창구가 된 글쓰기.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찼던 내가 아픈 뒤 책을 읽고, 책을 쓰며 긍정적으로 살면서 더 행복해진 에피소드가 나와 많이 닮은 것 같았다.
나 또한 틈틈이 메모하고 글을 쓰고 책을 읽는 환자다 보니, 그를 응원해주고 싶다.
특별한사람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잇는 작가와 주변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가정과 개인의 따뜻한 이야기가 느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