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야기보다 더 처절한 이야기가 있을까더치열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40일을 그와 함께 묻고 또 묻고 삶에 대해 질문의 시간을 가져본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아프고 난 뒤 끊임없이 질문을 해왔던 것 같다. 살아있음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그때 그의나이 서른이었다(나와비슷한 나이대의 그) 인생의 한번쯤 그때 그가 광야에 섰던 것처럼 절대적으로 고독할 필요가 있다.(그래서 요즘 나는 책을 보며 고독을 즐기기도한다. 그시간이 처음에는 무섭기도 어색하기도힘들기도했지만 점점 익숙해진다.)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갈 인생이기에. 할 수만 있다면 눈앞에 보이는 돌을 집어 빵이라며 씹어먹고 싶을 지경이었다.죽을 만큼 처절하게 배고팠던 사람만이 빵의참된 가치를 알터였다.(수술하고 금식을 오래했다. 수술 전에도 수술후에도..평소 많이 먹지도 않는데 금식이 길어지자음식이 어찌나도 그립던지,그동안 먹을 수 있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아프면서 고마움이란걸많이 배우고 깨달았다) 빵에만 정신에 팔려 빵에 관해 신이 말한 명령을듣지않는 사람이있었다.욕심을 부리다 음식을 썩히거나 들판으로 나가는 것을 게을리하는(아마 우리모두의 모습이 아닐까? 아픈뒤 나는많은 것을 욕심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대량으로 음식을 사고 베풀고 나누며 산다고 생각했지만 조금더 베풀지못했던것같다.그래서아픈뒤 더 나눠야겠다는 생각에 실천중이다)하지못한것 같다.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질문의 시간은 나에게 살아있음이 무엇인지를다시금 질문하게 했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를생각하게했다.종교인은 아니지만 한번쯤 읽어보면 깨달음을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탐서가님과 출판사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질문의시간#김헌 #북루덴스#책서평#예수의고행4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