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나 작가의 소설을 좇아 읽다보면 요즘 유행하는 도파민 터지는 내용은 아니지만, 인물들이 정말 현실적인 벽에 부딪쳐서 내가 글에서까지 이런 상황을 봐야만 하는건가 싶지만, 뭔가.. 계속 읽힌다! 정말.. 사기, 자녀문제, 배신, 가족갈등 등 다양한 문제가 나오는데 왜 계속 읽고 싶지? 아마 그 안에서도 재미있는 상황은 있고 그걸 놓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읽게 된다. ‘맞서지 말고 도망쳐서 숨어도 괜찮아, 그렇게라도 살으렴’이라는 조언을 받는 기분..! 인물들을 보면서 내가 헤쳐나갈 때 살짝 따라해 볼만한 힌트를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태은은 그것들을 알아버린, 알아버려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잘못된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걷고 싶은 하나의 길을 알아버린 것이 문제였다. (p.90)하지만 사랑한다는 건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었다. 한마음. 한뜻. (p.148)*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