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배운다 - 삼천 마리 개들을 구조하며 깨달은 것들
김나미 지음 / 판미동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는 누군가 내게 "종교가 뭐예요?" 물으면 자신 있게 대답한다. "고통 속에 있는 생명에게 손 내미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p.28)

읽는내내 눈물이 났다. 김나미 선생님이 이 개들을 구조한 시간이 짐작이 안 가서, 이 시간동안 정말 많은 개들이 고통받고 있다가 끝끝내 행복해져서. 동물권의 구조적 상황을 기록한 책만 자주보다가 구조자 개인의 에세이는 오랜만이다. 동물을 구하는 개인의 에세이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이런 글 너무 소중해😭

우리가 단 10퍼 센트만 그들에게 배우려 노력해도 이 세상은 훨씬 즐거운 지상 낙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