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 - 나와 너를 이해하는 관계의 심리학
신고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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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다양한 예시와 쉬운 글로 심리학을 설명해주셔서 참 즐겁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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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내가 무서워? 플라스틱의 편지 1
올리브 지음 / 씨드북(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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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내가 무서워?
씨드북에서 나온 신간

'너도 내가 무서워' 는 플라스틱 편지 1

플라스틱 시리즈의 시작입니다.

환경동화 이지만 초등저학년들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재활용에 관해,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에 대해 아이들에게 좋은 지첨서가 될듯해요


큰 입 안으로 고래가 헤엄 쳐 오는 모습을 본니

저 입의 주인공이 누구일까 아이들의 궁금증에 커질 거 같은데요

그 주인공은 플라스틱으로 된 거대한 섬이네요


표지의 뒷장에 귀여운 구름모양에 샴푸펌핑이 머리꼭지에 달려 있는 녀석이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귀여운 핑크문어와 빨대와 테이크아웃컵, 불가사리와 눈사람으로 놀기도 하고 갯강구에 놀라 도망가기도 하고 즐거운데요


느긋한듯한 여유로운 이 친구는 사실 플라스틱 쓰레기섬을 형상화해서 어린이친구들에게 자신의 괴로움과 고민을 털어놓고 있어요


한때는 구름아줌마, 번개천둥과도 즐거웠고 무지개아저씨와도 조물락 거리고 고래와 숨바꼭질도 하며 즐거웠는데요


플라스틱 쓰레기섬은 자신도 모른새에 햇빛의 열을 받으며 미세 플라스틱으로 잘게 부서지며 소중했던 문어와 다른친구들도 아프게 하고 떠나보내게 됩니다.

남은것은 큰 고래들 뿐이고 자신은 무서운 괴물이 되었다고 괴로워하죠


점점 커지는 자신과 전세계에 자신과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섬이 여러군데 있다면서 도시로 다시 돌아가 쓰임있고 싶다고 자기가 여기 있는것을 기억해 달라고 말합니다


맨 뒷장에서 약속을 다시 기억하라는듯 플라스틱 쓰레기섬의 거대한 손이 한번 더 등장하는데요



너무나도 흔히 쓰고 버려지고 있는 플라스틱,

아이들과 책 읽으시고 환경문제에 관심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좀 더 줄이도록 노력도 해보자 이야기 나눠보시구요


너도 내가 무서워

이 책이 플라스틱섬의 첫이야기로 바로 두번째 책도 나왔는데요.제목은

거봐, 안 무섭지?



두번째 이야기는 플라스틱 쓰레기섬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다고 하는데요

환경관련 시리즈로 더 많은 책들이 씨드북을 통해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본 서평은 네이버까페 책세상 수다맘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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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4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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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북멘토에서 나온 신간
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 입니다


책을 쓰신 분은 곽영직 박사님이신데요
그간 물리학에 대한 책을 여러권 내시고 특히 학생들에게 딱딱한 물리가 아닌 흥미롭고 이해되기 쉬운 풀이책을 많이 내셨더라구요.


저는 공학도를 꿈꾸며 물리를 선택과목으로 배우고 있는  고등이를 위해 이 책의 선택했어요.
실은 아이가 먼저 읽었고 물리를 많이 잊고, 새로운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는 제게 어느정도 베이스가 될만큼 요점정리를 제게 해주었답니다


이제 제가 아이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니,
서평쓰며 이런일은 처음이라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덕분에 재밌게 더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 장의 시작이 참 특이했어요.
물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열이라는건 전자나 분자운동을 통해 발생되는 것인데, 
첫 시작이 인류문명과 열,
내용은 불과 열이라니~~~물론 일상에서의 열은 불과 뗄수 없다지만요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이해주신다더니 역시 시작부터 다르네요


책의 구성은 2,3,4장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열과 열에너지,증기기관차등  핵심적 역사 이야기로 문제를 제기하며 호기심을 충분히 유발시키고
5장부터는 본격적으로 물리학 강의가 시작되는데요

열소설과 에너지보존법칙, 열역학 1,2법칙으로 물리의 기초와 개념을 다져줍니다.

그리고 열기관의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8장 9장은 엔트로피의 도입과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세상과 우주의 변화 방향까지 찾을수 있는 엔트로피로  마무리합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은 딱딱한 원리와 개념구성으로 된 책으로 물리에 대해 배우는것은 참 무리가 있는데요.

스토리텔링과 그림으로 과학개념의 탄생부터 역사적 과정을 알고 산업혁명의 원동력인 증기기관차의 원리를 설명하며 친숙하게 열과 엔트로피의 개념을 자연스레 알려주는것 같아요


아직 제가 이해하기에 엔티로피로 시간,경제, 인문학 질문까지는 조금 버거웠지만 물리의 기본개념이 잘 다져진 저희아이는 아주 흥미롭게 읽고 제게 설명까지 신나게 해주니 간만의 소통으로 너무나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본 서평은 네이버까페 책세상 맘수다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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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 - ‘척’에 숨긴 내 마음을 드러내는 시간
이주희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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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보니 오십이 두렵지 않아지네요.
오히려 내 삶이 준비 되었구나 이리 하면 되겠구나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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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 - ‘척’에 숨긴 내 마음을 드러내는 시간
이주희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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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림출판 의 신간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


마흔 중반을 넘어서니 이런책도 눈에 들어온다.

표지의 글귀들이 한줄한줄 어쩜 다 내맘 같은지

삐그덕 거리는 몸은 갱년기

의문투성이 머리는 사춘기

마음은 불안한 취준생



나이 든다는 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백세시대에 살며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동년배들과 후배들의 인생 후반부 준비를 위해 잠시 생각할 시간과 기회를 주려 책을 썼다는 이주희 작가님.

표현된 이력과 글내용 만으로도 그녀가 얼마나 숨차고 열정적이게 살았는지 보여진다.



아마도 그래서 오십의 사정, 

인생후반의 변화하는 외면과 내면,그리고 생겨난 상실감과 터득한 지혜가 더 크게 다가와 보이는건 아닌지 싶은


책의 내용은 절반이상이 이미 프롤로그에 나온다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지금이야말로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갈 때라고


오십의 사정과

오십의 자세

오십의 마음,

그리고 오십에서 중요해지는 것들을 나열해주는

운동경기의 하프타임이 있듯 

잠시 멈춰 작전타임이 필요할때라고 이야기 해준다


책을 읽고 보니 그럭저럭 나는 준비가 되고 있나 점검도 되고

어느정도 안심도 된다.

그리고 더불어 마음의 여유도 찾아지는

그간 힘들다 아프다 다르다 투정만 했는데 덕분에 생긴 안도감


그래 그까짓 오십, 맞다 맞아


본 서평은 네이버까페 리뷰어스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썼습니다 


#처세술#조금알고적당히모르는오십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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