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4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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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북멘토에서 나온 신간
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 입니다


책을 쓰신 분은 곽영직 박사님이신데요
그간 물리학에 대한 책을 여러권 내시고 특히 학생들에게 딱딱한 물리가 아닌 흥미롭고 이해되기 쉬운 풀이책을 많이 내셨더라구요.


저는 공학도를 꿈꾸며 물리를 선택과목으로 배우고 있는  고등이를 위해 이 책의 선택했어요.
실은 아이가 먼저 읽었고 물리를 많이 잊고, 새로운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는 제게 어느정도 베이스가 될만큼 요점정리를 제게 해주었답니다


이제 제가 아이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니,
서평쓰며 이런일은 처음이라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덕분에 재밌게 더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 장의 시작이 참 특이했어요.
물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열이라는건 전자나 분자운동을 통해 발생되는 것인데, 
첫 시작이 인류문명과 열,
내용은 불과 열이라니~~~물론 일상에서의 열은 불과 뗄수 없다지만요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이해주신다더니 역시 시작부터 다르네요


책의 구성은 2,3,4장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열과 열에너지,증기기관차등  핵심적 역사 이야기로 문제를 제기하며 호기심을 충분히 유발시키고
5장부터는 본격적으로 물리학 강의가 시작되는데요

열소설과 에너지보존법칙, 열역학 1,2법칙으로 물리의 기초와 개념을 다져줍니다.

그리고 열기관의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8장 9장은 엔트로피의 도입과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세상과 우주의 변화 방향까지 찾을수 있는 엔트로피로  마무리합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은 딱딱한 원리와 개념구성으로 된 책으로 물리에 대해 배우는것은 참 무리가 있는데요.

스토리텔링과 그림으로 과학개념의 탄생부터 역사적 과정을 알고 산업혁명의 원동력인 증기기관차의 원리를 설명하며 친숙하게 열과 엔트로피의 개념을 자연스레 알려주는것 같아요


아직 제가 이해하기에 엔티로피로 시간,경제, 인문학 질문까지는 조금 버거웠지만 물리의 기본개념이 잘 다져진 저희아이는 아주 흥미롭게 읽고 제게 설명까지 신나게 해주니 간만의 소통으로 너무나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본 서평은 네이버까페 책세상 맘수다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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