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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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고 싶다면 자신의 일상을 세심히 살피면서 빈칸을 찾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채워넣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골자는 창의력에 관한 여타 책들과 비슷하지만 구찌, 마켓컬리, 빅히트뮤직 등의 브랜드 컨설팅을 담당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이 거리, 장소, 사물, 언어, 시대에서 직접 찾아낸 빈칸들과 채워넣은 아이디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일상을 클래식이 아니라, 재즈처럼 생각해보자. 일상을 자유롭게 바꾸어보자. 찬란한 일상의 변주는 그렇게 시작될 것이다."-p.9

✨️가볍게 읽기 좋지만 아쉬운 점도 하나 있다. 저자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떠올릴 '그 그림'을 제시하고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 '모자'라는 답이나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라는 답이나 모두 정해진 답이다. 둔감한 일상이다. 저 그림의 빈칸에 무엇이 보이는가? 이 빈칸을 자기다운 방식으로 채워갈 때 우리의 일상은 비로소 빛나기 시작한다."-p.15

📚 각자의 방식으로 새롭게 채워보자. '코끼리를 집어삼킨 보아뱀'이라고 대답하며, 또다시 생텍쥐페리를 슬프게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p.199

하지만 이 책의 어디에도 해당 빈칸에 채워넣은 저자만의 답이 제시되어있지 않다. 못한 건가? 하긴.. 나도 별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긴 해..둔감한 일상 그 잡채🥲

✨️여러분은 자신만의 답을 찾으셨는지 궁금하다.
그 그림에서 무엇이 보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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