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성이론이 궁금했던 김 모 씨를 찾아가 봤습니다. 지금 심정이 어떠신가요?🎤🤦♀️…참담합니다… 주제도 모르고 그만…예전 같으면 물리학 서적이 웬 말이냐며 믿거했을 텐데… 아시다시피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는 독서를 지향하다 보니…600페이지 짜리 벽돌책 정독으로 상대성이론의 기초 한번 다져보자며 선택했던 건데 찬휘 언니의 '현명한 선택' 부를 자격만 상실해버렸다.상대성이론의 탄생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는 내용이 아니라, 아인슈타인 중력장 방정식을 수학적으로 풀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었거든😱📚"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은 우리가 흔히 아는 E=mc² (질량-에너지 등가공식)이 아니라 일반상대성이론을 집약한 방정식이다.(중략) 중력장 방정식을 이용하면 우준의 진화를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방정식을 풀려면 적어도 물리학과 대학원 과정의 수업을 들어야 한다."-p.8더군다나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은 미분을 모르면 아예 접근 불가란다. 나처럼 미적분의 미 자도 모르는 사람이 중력장 방정식이란 걸 직접 풀어보려면 고등학교 수학부터 다시 공부해야 한단 뜻.중력장 방정식을 직접 풀어보고 싶어 저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샐러리맨 P도 미적분부터 배워야 했다. P가 속해있던 독서모임의 모임원들과 함께 1년 동안 12회 진행된 수업은 고등학교 수학과 대학교 수학, 고전물리학을 거쳐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이어졌고 마침내 중력장 방정식을 풀어 우주의 진화를 탐구하는 데까지 나아갔다고. <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는 그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고등학교 수학이나 물리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따라가면 '원리적으로는'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에 이를 수 있다는데 난… 상대성이론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는 실정... 😂🤣혹시 상대성이론의 결정체라는 중력장 방정식을 직접 풀어보고 싶다면 도전하시길!! #도서제공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