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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만만하게 보지 않는 대화법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황정원 옮김 / 포텐업 / 2026년 6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된 글입니다. ***

'상처 준 사람에게 이유를 묻지 마라!'
이 문구를 본 순간, 나는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본능적으로 이렇게 묻는다.
"나한테 왜 그랬어요?"
"도대체 그 사람은 왜 그러는 걸까?"
이 질문은 사실 너무나 자연스럽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싶고, 납득하고 싶고, 가능하다면 사과까지 받고 싶기 때문이다.
- p.65
내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이 도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하고 싶었고, 납득하고 싶었고,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싶었던 적이 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한번씩 그때의 일이 생각나면 알량한 내 지식과 경험으로 그 때의 그 사람을 이해해보려고 시도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내 그만둔다. 그 사람을 이해한다고 해서 내 상처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굳이 이해하고 싶지도 그것을 계속 곱씹으며 반복해서 상처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가해자들은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며 자신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지도 않는다.
"네가 너무 과장해서 받아들이는거 아니야?",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였어."
마치 상처받은 내가 잘못된 것처럼 말한다.
이 책에서는 굳이 그런 이유를 찾기보다는 그 때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거절이 필요할 때에 거절하는 방법,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나를 낮추지 않고 불필요한 말투와 음성어를 버리고 나의 의견을 말하는 법을 각각의 예시가 되는 상황과 함께 알려준다.
상대방에게 가볍게 보이지 않고 무게감 있게 보이는 방법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