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형 인간의 팀장생활 >

권도연 지음 현대지성

 



어느 날 갑자기 팀장이 된 85년생 인프제 진서연.

마음을 주지 않는 MZ세대와 극 외향형 팀원을 이끄는 팀장 생활이 시작된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기성세대와는 다른 문화, 생각으로 요즘것들이라고 불리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유행을 주도해나가지만 세대간의 충돌을 유발하기도 한다.

 

나는 엄밀히 따지면 MZ세대이지만 그럼에도 꼰대(?)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다. 일명 젊꼰’, 젊은 꼰대이자

Z세대의 경계선에 있달까..

그래서 현재 MZ세대들의 특징이라고 하는 것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다.

또한 MBTI ‘I’ 성향이다.

 

주인공인 진서연도 그러하다. MZ세대에 속해있지만 M세대에 속한 사람으로서 꼰대 세대와 묶이는 것이 편하지만 Z세대 팀원을 이해하고 이끌어야했고, ‘I’ 성향으로써 극외향형 팀원을 이끌게 됐다.

팀원이었을 때는 나만 잘하면 됐다. 하지만 이제는 팀원을 잘하게 해야 했다. 그래야 나도, 나의 팀도 잘할 수 있다.”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 상대방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있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 것을 그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챙길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을 조율해 나가며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는 하이퍼 리얼리즘을 동반한 재미로 다가왔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느껴봤을 그 상황, 감정에 공감이 가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했다. 그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응원 했고, 노하우를 깨닫기도 했다.

 

요즘 계속 수사물, 추리물이니, 공포물이니 하며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내는 책들을 읽다보니 릴렉스 시켜줄 수 있는 책을 원했는데 딱 알맞은 책이었다. 곧 다가오는 휴가철 힐링하면 읽기 좋은 책이기에 추천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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