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바이킹 비케 2 - 독재자의 도시 동화는 내 친구 44
루네 욘손 지음, 에베르토 칼손 그림, 배정희 옮김 / 논장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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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 관하여> 


 진정한 자유는 뭘까? 왕정은 몰락했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 산다.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모두가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우리나라는 지도자가 바뀌었을 뿐 부패한 권력의 지배를 받았다. 그런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다. 우리는 민중의 뜻으로 우리의 대표를 뽑는다. 그러나 그들의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권력은 부패한다. 부패는 권력의 숙명인가? 아니면 그런 사람들이 권력을 원하는 것인가? 
 나는 비겁하다. 비케의 말처럼 현실에 안주 해 있기 때문이다. 만족이라는 말로 나를 속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위에서는 무언가 대단한 일이라도 할 것 같이 적었다. 나는 비케처럼 억압받는 이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결국 작가에  대한 비판은 방향을 틀어 나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내가 작게나마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건 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다. 선거를 통해서.

<용기에 관하여> 

 그리고 내가 크나큰 결심을 하고 무언가를 실행에 옮겨야 할 때가 온다면, 비케처럼 용감해지고 싶다. 속으로는 누구보다 겁이 많지만 행동해야 할 때 진짜로 행동할 줄 아는 그런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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