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대했던 스토리가 아니네요. 이벤트에 낚인느낌ㅠ
남주 정훈은 친구네 가게가 갔다가 술취해서 넘어질뻔한걸 잡아준 종업원인 여주 지수를 과거 짝사랑했던 예지로 착각해 술김에 이름을 부르며 껴안습니다. 그후 남주는 여주에게 사과를 하고 보상해주고 싶다는 핑계로 명함을 주는데
여주의 대학때 친구가 오지랖으로 남주번호로 전화를 건 덕분?에 남주가 지수=예지란걸 확신하게 됩니다.
여주는 병원장집 입주도우미의 딸이었는데 여주를 병원장딸로 착각해서 접근한 의대생과 사귀다 혼전임신하게됩니다. 여주가 병원장집딸이 아닌걸 알게된 남친은 여주를 버립니다. 태어난 아이는 마침 임신이 힘든 병원장 딸한테 입양을 보내기로해요
여주는 그후 외국을 떠돌다가 개명하고 연고없는곳에서 살고있던거였어요
남주와는 대학시절에 동아리 선후배였는데 남주는 여주를 짝사랑했지만 고백도 못해보고 여주의 결혼소식을 듣고 끝나요 세월이 흘러서 알아보지 못한거였고요. 조용하고 선비스타일인 남주라 여주와는 그다지 친해지진 못한듯.
근데 한십년쯤 지나면 얼굴 가물가물하기야하갰지만 미자때도 아니고 대학생때 만났고 짝사랑상대인데 살이 엄청 쪘었다거나 반대로 통통에서 마름된정도로 확변한거 아닌데 얼굴 못알아보는건 좀... 개명했으니 이름알고나선 헷갈릴수 있겠지만.
암튼 남주는 짓 가 예지인걸 몰랐을때도 지수에게 끌렸는데 예지인걸 알게되자 직진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