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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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분명 소설이지만 소설같지 않았다. 그 점이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을수록 나의, 그리고 주변 여성들의, 생생한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지극히 사실적인 내용을 위해 작가는 많은 통계자료와 기사 등 정말 면밀한 조사를 했다. 그 점이 인상깊었고 또 슬펐다. 이 모든 게 실제를 바탕으로 적혀진 일임을 절감하게 해서.
다른 이들의 후기를 읽던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소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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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손글씨 잘 쓰면 정말 좋겠다
공병각 지음 / 양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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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각씨가 캘리 초보자들을 위해 이런저런 실용적인 팁을 많이 알려주고 있지만, 어쩐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역시 캘리그라피는 완전 독학보다는 누군가에게 직접 지도받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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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1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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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는다면 버려라.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건 단순하다. 직접 물건을 손으로 만져보는 과정을 거치고, 설레는지를 파악해야한다. 그 후 더이상 설레지 않는 물건이라면 과감히 버린다. 때로는 오랜시절 고이 간직해온 추억의 물건들에게도 냉정할 필요가 있음을 알려준다.

작가가 가끔 덧붙이는 여자와 남자의 다름 같은 쓸데없는 말이나 책 후반부에 나오는 들으나 마나한 감성적인 말들을 제외하면 실용적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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