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탈출 도감 2 위기 탈출 도감 2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이아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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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세상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위기 상황을 감정 그래프로 그려낸 재미있는 책이다. 예를 들면, 케이크를 먹던 도중 케이크가 쓰러지려고 하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위기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또, 내 마음 안에서는 어떤 감정이 드는지를 그래프를 그려 알아보고자 했다. 이 감정 그래프에는 조마조마함과 화, 불안, 창피, 기분 나쁨, 짜증 총 여섯 가지의 감정을 3단계로 표시하도록 했고, 아까의 생일 케이크가 넘어지려고 상황에서는 2단계의 조마조마함과 1단계의 불안함과 창피한 감정이 든다고 표시하였다.

 

이 책의 등장하는 위기들은 퍽 재미있는 것들인데 예를 들면, 딸꾹질이 멎지 않는 상황이라든지, 비눗방울을 불려다가 비눗물은 삼킨 상황, 밥풀을 밟은 상황, 고기가 잘 썰리지 않는 상황, 변좌를 올린 채 변기에 앉은 상황 등 매우 사소하고도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상황을 재치있게 그려내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쓰여진 책이 아니고, 우리가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이 느끼는 그 감정이 정확히 무슨 감정인지를 스스로 인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안 좋은 감정이 들더라도 그것은 나의 마음 안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얼마든지 의지를 가지고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 역시 전달하고 있다. 

 

자신의 마음 안에 일어난 일을 잘 알아차리고 또 다루어내는 것은 사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어른인 나 역시도 잘 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이렇게 중요한 것은 어릴 때부터 학습하고 연습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재미삼아라도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이 몇 점 정도의 위기이고, 또 어떤 감정이 드는지, 그 강도는 어떠한지를 감정 그래프로 그려보는 연습을 한다면 아마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재밌고도 유익한 연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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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영단어 친해지기
김창수 외 지음 / 북장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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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영어 교육에 관심은 많았지만 이렇다 할 학습을 했던 것은 아니었다. 본격적으로 영어 학습을 시작한 것은 작년 9월부터이니, 아직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셈이다. 

 

사실 영어 학습이라고 말은 했지만, 아이가 영어 공부를 위해 하고 있는 활동이라 하면 그저 넷플릭스로 영미권의 컨텐츠를 보는 것 뿐이다. 요즘 아이가 즐겨보고 있는 컨텐츠는 페파 피그인데, 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을 보고 듣다 보니 이제는 누가 무슨 대사를 말할 지를 줄줄이 외우고 있다. 전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를 말이다. 아직 어려서이기 때문인지 반복해서 보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어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신기한 것은 영어에 대해 아는 게 조금 생겨서인지 때때로 아이는 영어로 자신의 문장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를 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꽤 적절한 문장을 만들어 내서 정말 깜짝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가히 상상 그 이상이라는 것을 절절히 느끼는 중이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는 우리 아이에게 영어 실력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아보던 중 만나게 된 책이다. 사실 이미 집에는 여러 영어 학습서가 있긴 하지만 꾸준한 학습에 성공한 책은 없었다. 나는 늘 왜 다른 한자책이나 글쓰기 책처럼 아이가 영어 책만은 펼치고 싶지 않아 할까가 매우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는 명쾌하게 그 답을 얻게 되었다. 그동안 아이가 만난 영어 책들은 한글이 전혀 없는 등 아이의 수준과 전혀 맞지 않았고 그래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이 책은 영어 책이지만 모든 단어들의 뜻과 발음이 한글로 적혀져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장의 구성 또한 매우 간단 명료하고 직관적인 그림들과 함께 제시하고 있어 어렵다는 느낌은 조금도 없다. 또한, 다루고 있는 영어 단어 역시 일상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을 16가지 주제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더 많은 영어 단어들을 접하고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첫 영단어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할 수 있다. 꾸준히 이 책의 내용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파닉스는 물론 꽤 많은 영단어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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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이거 완전 아사라비아 한자 2 빨간내복야코 이거 완전 아사라비아 한자 2
최재훈 지음, 김기수.황정호 그림, 샌드박스네트워크 외 감수, 빨간내복야코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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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집 앞에 있다 보니 근처 상가들은 모두 초등, 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들로 가득하다. 피아노와 미술 학원만 해도 각각 대여섯 군데가 쉬이 넘는 듯 하고, 태권도와 줄넘기, 축구, 농구와 같은 체육 과목들 또한 그 종류가 다양하다. 물론 영어나 수학 학원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미 충분히 많은 것 같아 보이는데도 영어 도서관을 활용한 영어 학원이니, 또는 영어 원어민과 함께하는 과학 실험 학원이니 하며 새로운 학원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그런 와중 유독 나의 눈길을 새로이 사로잡은 학원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독서 논술 학원이다. 처음에는 가뭄에 콩나듯 상가 전체에 하나 두 개 정도만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독서 논술 학원들도 건물마다 하나 이상씩으로 제법 많아진 모양새였다. 나는 그곳에서 누구를 대상으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지가 너무 궁금하여 각 학원들의 커리큘럼을 검색해 보기도 하였다.

 

이렇듯 학원들의 동향으로 요즘 교육 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그 어느 때보다 국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게 맞는 듯 하다. 후에 중, 고등학생이 되어 교내 시험이든 수능 시험이든 각 과목의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이는 곧 문해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때부터 제대로 이 기초를 다져야겠다는 생각들을 학부모도 또 교육 현장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특히 대부분의 교육 전문가들이 국어 교육에서 공통되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단연 '한자'의 중요성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아이일지라도 어떤 식으로라도 한자에 자꾸 노출 시켜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은 사실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선택하게 된 책이다. 예비 초등 2학년인 우리 아이는 빨간내복야코의 다른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또한 이 한자 시리즈의 1권 책 또한 매우 재밌게 읽었기에 이 책은 조금의 고민도 하지 않고 반가운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빨간내복야코 이거 완전 아사라비아 한자 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실제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예를 들면, 폭망, 꿀조합 등과 같은 일상 한자를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에 녹여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 어휘는 물론, 확장 어휘와 급수 한자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한자 실력과 어휘력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만약 평소에 한자 학습을 즐겨하지 않던 아이라도 이 책만큼은 매우 재미있게 한자를 접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재밌게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국어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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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똑해지는! 종이접기 놀이 우리 아이 두뇌 회전 손놀이 시리즈
고바야시 가즈오 지음, 오쿠야마 치카라 감수, 류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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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예비 초등학교 2학년생인 우리 아이는 지금도 종종 시간이 나면 집에서 색종이 접기로 쉬는 시간을 보내곤 한다. 이제는 제법 외워서 접을 수 있는 작품도 몇 개 있고, 혼자 종이접기 책을 보며 따라 접기도 하는 등 스스로 종이접기를 즐기는 모습이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기 전에도 실은 조금 망설였는데, 이미 집에 여러 권의 다양한 종이접기 책을 가지고 있어서 더 이상의 종이접기 책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자세히 아이를 살펴 보니 많은 종이접기 책 중에서도 딱 한 권만을 반복해서 읽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아이에게 왜 그  한 권만 보는 건지 이유를 물어 보니, 그 책의 종이접기가 가장 재미있다고 했다. 나는 그제서야 모든 종이접기 책의 목차와 작품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보았고, 아이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너무 동물만을 따라 접는다든지 혹은 너무 쉽게 접는 것에 몰두 되어 있는 책 보다는 다소 난이도가 있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사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다섯 단계의 난이도로 나누어진 종이접기 도안이 무려 80가지나 수록되어 있는데, 간단한 종이접기에서부터 움직여 놀 수 있는 종이접기까지 다양한 종이접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는 지금의 어른 세대에게도 익숙한 학, 집, 피아노 등과 같은 작품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새롭고도 기발한 종이접기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은 매우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입문하는 아이에게 역시 매우 훌륭한 종이접기 길잡이 책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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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2024년 시행) -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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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 아이의 학교에서는 수요일마다 받아쓰기 시험을 보았었다. 아이는 시험이 끝나는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주말인 일요일까지 그야말로 시험 후의 해방감을 온몸으로 만끽하다가 월요일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시험 준비를 시작하곤 했다. 물론 시험 준비라고 했지만 거창한 준비도 물론 아니지만서도 말이다. 그저 받아쓰기 급수표를 조금 들여다 보고, 직접 몇 번 써보고, 실전처럼 불러주는 문장을 적어보는 몇 번의 연습이 전부였다.

아이는 놀랍고 또 기특하게도 열 번이 넘는 모든 시험에서 전부 만점을 받아왔다. 그렇지만 어딘가 이렇게 학습 습관을 들이는 게 맞을지에 대한 고민은 끊이지 얂았다. 그 이유는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초등 저학년 때는 학습 습관을 잡는 것을 제 1의 목표여야 한다고 하는 말들 때문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아이는 결과는 훌륭했지만 아직 학습 습관 형성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기 이 책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바로 그 두 가지였다. 2학년 받아쓰기 시험을 좀 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준비함과 동시에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학습 습관 형성도 할 수 있는 책이 필요했고 이 책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2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서 선별된 문장을 담았으며, 큰 소리로 읽고, 여러 번 쓰고, 연습 시험을 보는 구성으로 수록되어 있다.

겨울 방학의 절반을 지나고 있는 지금,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활용하여 새 학년을 대비 하고 또 차근히 학습 습관 형성을 해나가 보려 한다. 잘 만들어진 받아쓰기 교재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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